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2012.12.28 10:13

여행하는 인문학자

조회 수 6531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252
저자 공원국
출판사 민음사
발표자 공원국 저자
일자 2013-01-08
장소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시간 저녁 7시

http://www.yes24.com/24/goods/6973744?scode=029
2013년 백북스 대전 첫 강연은
우리 민족의 선조들이 살았던 대륙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소곤소곤 들려주는 거대한 땅과 그 위의 사람들과 자연이 소곤소곤 들려주는 책갈피 속으로
공원국 저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요...


< 출판사 서평 >

타클라마칸에서 티베트 고원까지 단 두 발로만!
인문학자의 눈으로, 탐험가의 심장으로 기록한 광활한 역사의 땅 중국 서부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티베트 고원까지 단 두 발로 누비며 마주한 역사의 땅 중국 서부를 기록한 『여행하는 인문학자』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중국 서부는 신강위구르 자치구에서 운남성과 사천성, 티베트를 아우르는 지역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신강위구르 자치구와 티베트 고원을 다룬다.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같은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중국 지역학을 전공한 저자 공원국은 중국 북경에서 유학하던 중 활자에 갇힌 지식에 갑갑함을 느껴, 엘리트로서의 보장된 길을 버리고 역사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다는 사막 타클라마칸을 지나기 위해 모래 위에 노숙하며 3박 4일을 자전거로 달리고, 국경 근처 티무르 봉을 오르려다 스파이로 몰려 경찰에 붙들리는가 하면, 독립 시위가 벌어져 외국인 출입이 금지된 티베트에 중국인인 척 몰래 들어가려다 결국 들통 나 쫓겨나는 등 수차례 위험한 순간들을 넘기며 여행한 중국 서부를 생생히 그려 낸다.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중국 서부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떠난 8년의 기록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저자 소개 >

공원국은 197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동양사학과 및 같은 대학교 국제대학원(중국지역학)을 졸업했다. 등반장비업체 '산중인'의 대표로, 생활ㆍ탐구ㆍ독서의 조화를 목표로 지금까지 10년째 중국의 오지를 여행하고 있다. 현재 티베트와 신장, 중앙아시아 및 몽골 지역을 포함하는 중앙유라시아의 역사와 지리에 관한 저술과 번역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 『귀곡자: 귀신 같은 고수의 승리비결』(공저, 위즈덤하우스, 2008), 『장부의 굴욕: 굴욕에 맞서 승리한 14인의 장부들』(공저, 위즈덤하우스, 2009), 『인물지: 제왕들의 인사 교과서』(공저, 위즈덤하우스, 2009), 『춘추전국 이야기 1~3』(위즈덤하우스, 2010) 등이 있으며, 역서로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에코리브르, 2009)가 있다.

<기타 참고 자료 >




  • ?
    이병록 2012.12.28 10:13
    흥미있는 주제입니다. 현장에서 생생한 열기를 느끼고 싶습니다.
  • ?
    이병록 2012.12.28 10:13
    계룡대에 갈일이 있는데 그날로 조정해보겠습니다.
  • ?
    이정원여 2012.12.28 10:13
    이병록장군님, 혹 시간이 가능하시면 함께 가시지요? 저녁식사는 만년동소재의 맛집으로 모시겠습니다.
  • ?
    임재서 2012.12.28 10:13
    공원국 선생은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공부가 무척 넓고도 깊어서 제가 늘 경탄하는 재야 역사신화학자입니다. 선정된 <여행하는 인문학자>가 발로 쓴 역사여행기라면, 엄정한 사료 비판과 역사지리적 통찰을 곁들인 <춘추전국 이야기> 시리즈(현재 5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는 비록 <로마인 이야기>만큼 재미있게 읽히지는 않지만 몽롱한 과장법으로 덧칠되곤 하는 중국 고대사의 특정 시대(춘추전국시대)를 객관적, 입체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한 역작입니다. 이 역작에는 물론 오랫동안 중국의 각양각지를 풍찬노숙하며 몸으로 익힌 지식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올해는 6개월 이상을 중국, 티벳, 인도, 이란, 시베리아 등을 돌아다니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지역의 고대 신화를 수집하는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말로 쓴 세계 초유의 신화 이야기를 읽을 날이 올 것입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너무 저자를 신비화하는 게 아니냐고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풍모에서는 마치 방금 고대의 신화에서 걸어나온 듯한 기이한 아우라가 풍겨나지만, 말투나 행동거지는 수더분하기만 해서 마치 이웃집의 털털한 아저씨, 아니 개구장이 소년 같으니까요.
  • ?
    김령은 2012.12.28 10:13
    아, 제가 좋아하는 저자인데 그날 대전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웅 가고싶어라~
  • ?
    정남수 2012.12.28 10:13
    책에 실린 저자의 사진을 보니~
    아우라가~ 아주그냥!!ㅎㅎ
    기대하고 고대하고 가겠습니다.^^
  • ?
    문경수 2012.12.28 10:13
    오랜만에 탐나는 강연입니다. 여러분의 후기 기대해 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321 279 릴케의 침묵 file 유화현 2014.02.12 4941 김운하 한권의 책 김운하 작가 2014-02-25 탄방동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홈플러스탄방점 맞은편) 오후 7시
320 103 인문사회 고수기행 file 관리자 2006.09.27 4935 조용헌 랜덤하우스중앙 조용헌 2006-10-10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19 111 인문사회 나비와 전사 file 관리자 2007.01.24 4932 고미숙 휴머니스트 고미숙 2007-02-13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18 113 자연과학 면역의 의미론 file 관리자 2007.02.28 4918 타다 토미오 한울 엄준호 2007-03-13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17 101 자연과학 의식의 탐구 file 관리자 2006.08.24 4866 크리스토프 코흐 시그마프레스 박문호 2006-09-1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16 271 수학 읽는 CEO file 유화현 2013.10.10 4861 박병하 21세기북스 박병하 박사 2013-10-22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15 109 인문사회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file 관리자 2006.12.27 4856 김영수 창해 김영수 교수 2007-01-09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14 284 영혼의 미술관 file 유화현 2014.04.24 4855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 문학동네 이보경 박사(큐레이터) 2014-05-13 박성일한의원 6층, 홈플러스탄방점 맞은편 오후 7시
313 293 문학예술 언어의 탄생 file 이정원 2014.09.26 4838 필립 리버만 글로벌콘텐츠 역자 김형엽 교수 2014-10-14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 7시
312 268 카프카의 서재 2 file 유화현 2013.08.29 4838 김운하 한권의 책 김운하 작가 2013-09-10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오후 7시
311 245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 6 file 김형렬 2012.09.01 4832 이진경 문학동네 이진경 교수 2012-09-11 유성도서관 19시
310 134 고대문명교류사 file 박문호 2008.01.09 4828 정수일 사계절출판사 김홍섭 회원 2008-01-2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09 110 인문사회 이머전스 file 관리자 2007.01.10 4824 스티븐 존슨 김영사 강신철 교수 2007-01-23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08 108 자연과학 조상이야기 file 관리자 2006.10.25 4819 리처드 도킨스 까치글방 송윤호 회원 2006-12-26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07 277 현대자동차 스피드경영 4 file 유화현 2014.01.18 4818 현영석 한국린경영연구원 현영석 교수(백북스 이사장) 2014-01-28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06 263 문학예술 카메라로 명상하기 1 file 유화현 2013.06.15 4802 임민수 작가님 비움과소통 임민수 작가님 2013-06-25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05 163 선학동 나그네 file 강신철 2009.03.25 4798 이청준 문이당 김병욱 명예교수 2009-04-1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층 소강당
304 5 금산적병강 야유회 file 관리자 2003.06.21 4789 2002-08-15
303 105 경영경제 디트로이트의 종말 file 관리자 2006.11.09 4787 미쉐린 메이너드 인디북 현영석 교수 2006-11-1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02 104 경영경제 부의 미래 file 관리자 2006.10.15 4768 앨빈 토플러 청림출판 이재흥 아주미술관 관장 2006-10-2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01 246 창의성의 또다른 이름 트리즈(TRIZ) 2 file 김형렬 2012.09.16 4761 김효준 인피니티북스 김효준 소장 2012-09-26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300 265 나는 왜 일하는가 file 유화현 2013.07.11 4757 헬렌 S. 정 인라잇먼트 문경목 회원님 2013-07-2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299 162 고대도시 경주의 탄생 file 박문호 2009.03.12 4753 이기봉 박사 푸른 역사 이기봉 박사 2009-03-24
298 9 오만한 제국 file 관리자 2003.06.21 4725 하워드 진 당대 2002-08-14
297 259 예수전 4 file 이정원 2013.04.12 4718 김규항 돌베개 김규항 저자 2013-04-2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296 247 닥터스 씽킹 (How Doctors Think) 3 file 김형렬 2012.09.29 4711 제롬 그루프먼 해냄 김대경 교수 2012-10-09 유성도서관, 3층 저녁 7시
295 241 그림과 눈물 3 file 김홍섭 2012.07.02 4707 제임스 엘킨스 아트북스 정은영 교수(한남대 예술문화학과) 2012-07-10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오후7시
294 107 기타 토사구팽 당하라 file 관리자 2006.12.03 4702 김용전 미다스북스 김용전 2006-12-1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93 121 문학예술 이것이 한국화다 file 박문호 2007.07.02 4646 류병학 아트북스 이종상 2007-07-10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92 256 보이지 않는 세계 2 file 이정원 2013.03.06 4613 이강영 휴먼사이언스 이강영 교수 2013-03-12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오후 7시
291 100 자연과학 블랙홀이 불쑥불쑥 file 관리자 2006.08.10 4600 박석재 주니어김영사 박석재 원장 2006-08-2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90 283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file 유화현 2014.04.12 4586 정여울 홍익출판사 정여울 작가 2014-04-22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홈플러스탄방점 맞은편) 오후 7시
289 98 문학예술 루오전 1 file 관리자 2006.07.11 4582 루오 대전시립미술관 이지호 2006-07-25 대전시립미술관
288 6 영혼이 있는 승부 file 관리자 2003.06.21 4580 최인호 김영사 2002-08-27
287 10 Next Society file 관리자 2003.06.21 4551 피터드러커 한국경제신문 2002-10-26
286 260 문학예술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file 이정원 2013.04.30 4541 문학수 돌베개 문학수 (음악평론가) 2013-05-14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저녁 7시
285 264 내 아이와 함께한 수학 일기 4 file 유화현 2013.06.28 4540 알렉산더 즈본킨 양철북 역자 박병하 박사님 2013-07-09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 7시
284 81 후손을 위한 원자력 file 관리자 2005.10.25 4521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 장인순 2005-11-08
283 160 모두에게 공정한 무역 file 박문호 2009.02.11 4518 앤드루 찰턴 지식의 숲 김홍기 교수 2009-02-24
282 3 세계가 놀란 히딩크의 힘 file 관리자 2003.06.21 4514 최영균외 중앙M&B 2002-07-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