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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02:56

저항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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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182
저자 Edward W. Said
출판사 마티
발표자 신명식 공동대표
일자 2010-01-26
장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시간 19:00

http://www.yes24.com/24/goods/2979835?scode=029&srank=4

발표자

신명식: 대전시민아카데미 공동대표, 푸른치과 원장

책소개


에드워드 사이드 선집의 두번째 책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전통적인 인문학 교육은 많은 공격을 받아왔다. 생전에 펴낸 마지막 책인 이 책에서 사이드는, 보다 민주적인 인문주의―통합하고 해방시키며 계몽하는―가 가능하다고 호소하며 새롭게 진행 중인 실천으로서의 인문주의에 적절한 연구 영역을 확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문학을 회생시키려는 전략으로써 문화적 전통들 사이의 심도 있는 대화를 제안하면서, 사이드는 말이야말로 역사적·정치적 변화를 추동하는 생동력 넘치는 힘이라고 역설하며, 독서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전복하고 개혁하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주장한다. 점차 상호연결되는 세계 속에서 요구되는 작가와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고, 오늘날 정전이 된 사상가들과 과거의 혁명가였음을 지적함으로써, 사이드는 인문학 교육과 보다 민주적인 형태의 비판을 위한 설득력 있는 사례를 제시한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인문학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다른 차원들의 지적 시도와 관계되는지에 대해 다루었으며, 2장에서는 인문학자의 의무라는 것이 어떻게 갈등을 빚는지에 대해 주목하였다. 3장에서는 텍스트가 말하는 바에 익숙하게 열려 있는 것이 가장 넓고 깊은 의미의 인문주의적 이해로 향하는 지름길이라는 희망에서 주의 깊고 창의적인 정밀한 독해에 대해 논하면서 문헌학의 중대한 역할에 대해 다루었다. 또한 종결부로서 "작가와 지식인의 공적 역할"이라는 장도 추가되어 있다.

저자 소개

Edward W. Said 문예비평가이자 사상가이다. 1935년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사이드는 어린 시절에 나치 독일의 박해를 피해 가족과 함께 이집트로 이주한 뒤, 카이로의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1950년대 말에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대학교를 거쳐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컬럼비아대학교 영문학, 비교 문학 담당 교수와 하버드대학교 비교문학 객원 교수로 있으면서, 문학 평론가이자 문명 비평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문명 공동론자로서, 서구인들의 동양관을 비판해온 대표적인 학자로 꼽힌다. 1978년 『오리엔탈리즘』을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거머쥐었다. 그는 1994년부터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중 2003년 9월 25일 뉴욕에서 사망했다. 그의 저서로는 『오리엔탈리즘』,『문학과 사회』,『서구의 그늘에서』,『음악적 정교함』,『수탈의 정치학』,『지식인들의 재현』,『펜과 칼』,『문학의 역사적 연구와 지적 소명』 등이 있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 글

1 인문주의의 영역
2 인문학 연구와 실천의 변화하는 토대
3 문헌학으로의 회귀
4 에리히 아우어바흐의 『미메시스』
5 작가와 지식인의 공적 역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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