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조회 수 9149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179
저자 이덕일
출판사 역사의 아침
발표자 이덕일
일자 2009-12-08
장소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시간 오후7시

http://www.yes24.com/24/goods/3515348

그들은 왜 독립운동사를 말살하려 했는가?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은 우리 시대 대표적 역사학자 이덕일이 한국 주류 역사학계의 근본적이고도 구조적인 문제점을 살펴보고, 한국사 인식체계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비판을 통해 참된 우리 역사와 올바른 역사관을 제시하고자 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국 고대 한나라가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세웠다는 식민통치기구 한사군이 과연 한반도 내에 있었는지 살펴보았고, 서기 3~4세기까지의『삼국사기』초기기록이 김부식이 조작해낸 가짜라는 역사학계의 정설이 옳은가를 검증한다. 또한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을 조작해내고, 효종의 북벌에 시종일관 발목을 잡은 우암 송시열이 북벌의 화신인 것처럼 서술하고, 실학의 이용후생학파, 곧 중상학파를 노론이 주도한 것처럼 서술하고, 세도정치를 정조의 책임으로 돌린 노론사관의 실체를 밝혀냈다. 마지막으로는 일제강점기 때 과연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은 존재하지 않았는지, 존재했다면 왜 말살되었는지 조목조목 짚어낸 후 바로잡았다.

역사는 결코 사실 그대로만을 말하지 않는다. 무엇을 전해주고자 하느냐에 따라 재구성되는 것이 역사이다. 일제강점기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역사왜곡을 똑똑히 보아 왔다. 이 책은 이처럼 횡횡해오던 의도적인 역사왜곡에 제동을 걸면서 시대와 정신의 맥락 가운데 올바른 역사적 가치를 되찾고자 한다. 잘못 알려진 역사와 그릇된 역사관을 바꾸는 작업은 정체성을 바르게 확립하는데 기초적인 작업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이덕일



1961년 충남 아산 출생. 숭실대 사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동북항일군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를 필두로 한국사의 쟁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대중역사서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우리 역사의 온갖 미스터리를 객관적 사료를 토대로 선명하게 풀어낸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1~3』『송시열과 그들의 나라』『조선 왕 독살사건』 등의 문제작을 펴내면서 우리시대의 대표적 역사저술가로 자리매김했다.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이덕일의 여인열전』 등 생존 당시 주목 받지 못했던 불운한 천재들이나 역사 속에 안타깝게 묻혀버린 인물을 복원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덕일은 객관적 사료에 근거하여 역사의 미스터리와 의문에 대한 문제제기로 새로운 형태의 역사서를 집필해왔다. 역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논쟁적인 주제로 새로운 역사해석의 선두에 서있다.

그는 최근 정치사 위주의 역사서술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통해 제대로 주목 받지 못한 그 시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입체적으로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풍부하고 정확한 사
...
펼처보기



송시열에게 대학자이자 대정치가라고 호칭해 야 마땅하다. 여기에 `대(大)'라는 접두사를 붙이는 이유는 그의 학문이 그만큼 고 명하고 그의 정치가 그만큼 고결했다는 뜻은 아니다. `대'라는 접두사를 붙일 만큼 학문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는 뜻이다.




목차

저자의 글

1부 한사군은 한반도 내에 존재했는가?
1. 고조선과 한나라 간의 전쟁(다시 고조선 문제/국민세금으로 살아 있는 식민사관/한나라는 왜 고조선을 침략했을까?)
2. 낙랑군은 평양에 있었는가?(낙랑군 유적으로 조작된 고구려 유적/식민사학 청산 못한 대한민국의 비극/한사군은 민족사의 축복이었나?)
3. 한사군은 어디에 있었는가?(한사군의 위치/낙랑군의 명칭과 위치/위나라 관구검의 공격로와 퇴각로/낙랑군 수성현 갈석산/갈석산을 찾아서/창려현은 수성현인가?/고조선의 수도 험독성은 어디 있었는가?/장성의 끝)
4. 대방군은 황해도에 있었는가?(현도군의 위치/대방군은 어디인가?/대방군과 진번군/요동태수가 된 공손도)
5. 유물과 유적으로 살펴본 한사군(한반도에서 출토되는 중국계 유물/고구려로 온 중국인들/중국계 유적과 유물에 대한 북한 학계의 견해/북한에서 출토된 봉니/아직도 일제 연구만 인용하는 주류 사학계/임둔태수장 봉니가 출토된 요녕성 금서시)

2부『삼국사기』 초기기록은 조작되었는가?
6.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교과서에서 빠진 한사군/『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과『국사 교과서』/고구려의
...


  • ?
    이병록 2009.11.25 08:31
    참가하고 싶은데 발령때문에 아쉽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자기의 과거를 모르는 기억상실증이나 치매에 걸린
    사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
    손혜민 2009.11.25 08:31
    지금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을 읽고 있는데,,,
    평일이고 대전까지 참석은 못하지만 정말 기대됩니다.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꼭 좀~~~^^
  • ?
    이상욱 2009.11.25 08:31
    제게 피가되고 살이될만한 귀한 시간,

    참여하고 싶습니다.

    휴가를 쓸 수 있게된다면,

    당연히 가겠습니다!^^"
  • ?
    김진형 2009.11.25 08:31
    평소에도 교수님의 책을 자주 읽는 독자로서, 2시간 30분동안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백북스에 모셔서 강의를 듣고 싶네요.
  • ?
    강영순 2009.11.25 08:31
    참가하고싶었는데, 마침 서울에서 출장온 팀원 중 한명과 사전 약속까지 해놓고,
    일과 일사이를 오락가락하다가 놓쳤습니다.

    비록 시공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우리 수요독서회 식구들한테는 웹으로서나마 소개해야겠습니다.

    유성도서관 수요독서회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400 476 인문사회 기억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file 조수윤 2024.01.02 479 진용주 작가 단추 진용주 작가 2024-01-23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399 231 문학예술 테마 현대미술 노트 5 file 송윤호 2012.02.03 6116 진 로버트슨, 크레이그 맥다니엘 공저 두성북스 미술비평가 김준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학예실장) 2012-02-14 유성도서관 시청각실 저녁 7시
398 448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35] 리얼리티 버블 file 조수윤 2022.05.18 305 지야 통 코쿤북스 책밤지기 : 고원용 박사 2022-05-24 이도저도 오후 7:15
397 19 정상에서 만납시다 file 관리자 2003.06.21 4108 지그 지글러 산수야 강신철 교수 2003-03-25
396 272 식탁 위의 한국사 4 file 유화현 2013.10.25 5826 주영하 교수 휴머니스트 주영하 교수 2013-11-1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95 142 인문사회 조선인 60만 노예가 되다 file 박문호 2008.05.15 5636 주돈식 학고재 이석봉 2008-05-27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94 169 적도의 침묵 6 file 박문호 2009.06.24 8257 주강현 김영사 주강현 교수 2009-07-1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41-3호 오후 7시
393 380 인문사회 등대의 세계사 file 관리자 2018.06.29 257 주강현 서해문집 주강현 2018-07-10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392 474 인문사회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file 조수윤 2023.10.25 589 주강현 바다위의정원 주강현 2023-11-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391 447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34] 스토너 file 조수윤 2022.05.10 331 존 윌리엄스 RHK 책밤지기 : 곽아람 기자 2022-05-10 이도저도 오후 7:15
390 313 인문사회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file 이근완 2015.08.16 1229 존 브래드쇼 학지사 김영돈(정신건강의학 전문의) 2015-08-25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389 93 문학예술 지각대장 존 file 관리자 2006.04.28 4106 존 버닝햄 비룡소 강영희 2006-05-09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88 55 말하기의 다른 방법 file 관리자 2004.09.07 3669 존 버거 눈빛 출판사 임민수 2004-10-12
387 123 인문사회 세상을 바꾼 문자, 알파벳 file 박문호 2007.07.25 5406 존 맨 예지 정원수 2007-08-07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86 89 실마릴리온 file 관리자 2006.02.23 4252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씨앗을뿌리는사람(페이퍼하우스) 서윤경 2006-03-14
385 314 인문사회 동물들의 침묵 (진보를 비롯한 오늘날의 파괴적 신화에 대하여) 1 file 이근완 2015.08.28 1316 존 그레이 이후 박성일(백북스 대표) 2015-09-08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384 408 자연과학 파란하늘 빨간지구 file 조수윤 2019.10.23 339 조천호(대기과학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동아시아 조천호(대기과학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2019-11-12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383 86 기독교 죄악사 (상,하) file 관리자 2005.12.21 4017 조찬선 평단문화사 이규금 2006-01-24
382 346 자연과학 게놈 익스프레스 (유전자의 실체를 벗기는 가장 지적인 탐험) file 이근완 2017.01.13 471 조진호 위즈덤하우스 조진호 2017-01-24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381 444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31]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 file 조수윤 2022.03.14 325 조진주 아웃사이트 책밤지기 : 엄윤미(도서문화재단 씨앗 / 번뇌하는 언니들) 2022-03-22 이도저도 오후 7:15
380 157 나스타샤 file 박문호 2008.12.24 5129 조지수 베아르피 조지수 2009-01-13
379 480 문학예술 마지막 외출 file 조수윤 2024.04.30 224 조지수 지혜정원 조지수 2024-05-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378 322 인문사회 러브 온톨로지 : 사랑에 관한 차가운 탐구 file 이근완 2015.12.23 1525 조중걸(사학자) 세종서적 조중걸(사학자) 2015-01-12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377 239 현대예술 (형이상학적 해명) 7 file 한빛찬 2012.05.29 24477 조중걸 지혜정원 조중걸 2012-06-12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7시
376 285 키치, 달콤한 독약 file 유화현 2014.05.14 4980 조중걸 지혜정원 조중걸 박사(저자) 2014-05-27 대전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75 196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8 file 강신철 2010.08.13 8876 조중걸 베아르피 조중걸 박사 2010-08-2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오후 7시
374 255 서양미술사 철학으로 읽기 4 file 이정원 2013.02.15 7180 조중걸 한권의책 조중걸 2013-02-27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373 299 근대예술 file 이정원 2014.12.24 2857 조중걸 지혜정원 조중걸 2015-01-1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372 292 첫 술에 행복하랴 1 file 유화현 2014.09.02 4963 조웅래 토네이도 조웅래 회장(더맥키스컴퍼니 CEO) 2014-09-23 대전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71 39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file 관리자 2004.02.03 3866 조용헌 푸른역사 진현웅 교수 (한남대 경영) 2004-02-10
370 103 인문사회 고수기행 file 관리자 2006.09.27 4935 조용헌 랜덤하우스중앙 조용헌 2006-10-10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69 114 인문사회 얼굴, 한국인의 낯 file 관리자 2007.03.18 5161 조용진 사계절 조용진 2007-03-27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68 446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33] 스토리텔링 애니멀 file 조수윤 2022.04.19 324 조너선 갓셜 민음사 책밤지기 : 백정민(방구석 살롱 대표) 2022-04-26 이도저도 오후 7:15
367 269 초파리의 기억 3 file 관리자 2013.09.12 5710 조너던 와이너 이끌리오 김우재 박사 2013-09-24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66 1 끝없는 도전과 용기 file 관리자 2003.06.21 5834 젝 웰치 청림 2002-06-04
365 40 7인의 베스트 CEO file 관리자 2004.02.10 4008 제프리 크레임스 물푸레 현영석 교수 2004-02-24
364 450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37] 천개의 뇌 file 조수윤 2022.06.20 295 제프 호킨스 이데아 책밤지기 : 박성일 원장(박성일한의원) 2022-06-28 대전 백북스홀 (대전 탄방역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363 241 그림과 눈물 3 file 김홍섭 2012.07.02 4707 제임스 엘킨스 아트북스 정은영 교수(한남대 예술문화학과) 2012-07-10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오후7시
362 430 기타 [백북스시즌2 책밤17]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file 조수윤 2021.07.14 395 제임스 네스터 글항아리 책밤지기 : 박태근 (前 알라딘 MD) 2021-08-24 이도저도 오후 7:15
361 348 자연과학 인포메이션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 file 이근완 2017.02.20 287 제임스 글릭, 박래선, 김태훈 역 동아시아 고원용 2017-02-2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