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부서진 미래

by 박문호 posted Oct 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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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127
저자 김미정
출판사 삶이 보이는 창
발표자 토론
일자 2007-10-09
장소 시민지식 네트워크를 위한 독서크로젝트




1998년 이후 고통받는 한국 시민들의 삶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진보생활문예지 '삶이 보이는 창' 르뽀문학교실의 두 번째 작업물이다.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미래가 부서져 버린'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여준다.

인터뷰들은 각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단면에서부터 시작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보이지 않는 불안한 미래에 대한 고민까지 접근해 들어간다. 이를 통하여 IMF 구제금융체제와 세계화의 구호가 만들어낸 새로운 '노동빈민층'의 탄생, 즉 일부 극소수 계층을 제외하고는 불안정한 삶이 상시화되고 내일을 꿈꿀 수 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한다.

일반적인 사회 빈민층으로 인식되는 사람들의 고통을 그들이 직접 털어놓는 구체적인 에피소드로 보여주고, 더 나아가 이런 현실이 비단 그들만이 아닌 대학생이나 방송작가, 건축설계사 같은 전문직에게도 존재함을 증명한다. 또한 이런 현상들이 개별적인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 '사회적 고통'임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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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지식 네트워크를 위한 독서 프로젝트,




<우리의 불안정한 삶, 비정규직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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