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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2006.08.10 09:00

블랙홀이 불쑥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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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100
저자 박석재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발표자 박석재 원장
일자 2006-08-22
장소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소개

<앗, 이렇게 새로운 과학이!> 시리즈 7권으로,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상대성이론의 핵심을 설명하고 블랙홀을 소개하고 있다. 별의 진화, 블랙홀의 특성, 상대론적 우주론에 대하여 설명하고, 마지막 'VIP 코스'에는 개념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들을 모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박석재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를 창립하고 대전 시민 천문대 건립을 제안하였으며, 한국형 SF를 발표하는 등 천문학의 대중화에 노력해왔다. 전공은 블랙홀 천체 물리학이며, 저서로『재미있는 천문학 여행』『우주를 즐기는 지름길』『코리안 페스트(SF)』등이 있다.





목차/책속으로

• 목차보기



1. 블랙홀이란 무엇인가
2. 특수상대성이론이란 무엇인가
3. 일반상대성이론이란 무엇인가
4. '미운 오리새끼'가 된 블랙홀
5. 빛과 에너지와 물질
6. 별의 구조와 진화
7. 별의 종말
8. '백조'가 된 블랙홀
9. 기묘한 블랙홀 시공간
10. 더 기묘해진 블랙홀 시공간
11. 웜홀과 우주 여행
12. 불안한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우주
13. 허블의 팽창 우주
14. 우주는 열렸나 닫혔나
15. 거대한 블랙홀과 퀘이사의 수수께끼
16. 태초와 원시 블랙홀
17. 인플레이션 우주와 웜홀
18. 블랙홀로 끝나는 우주의 종말



• 책속으로



중력이 굉장히, 매우, 엄청나게 강한 천체가 있다면 탈출 속도는 우주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속도인 광속, 즉 초속 30만 km가 되지 않을까? 어떻게 보면 한심한 공상에 불과한 이러한 아이디어가 천문학의 역사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위와 같은 생각을 1783년에 기록으로 남긴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영국의 미첼(Michell)이다. 그리고 수 년 뒤, 유명한 프랑스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라플라스(Laplace)도 비슷한 제안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한 천체의 표면에서는 빛도 탈출할 수 없으니까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도 결코 탈출할 수 없을 것이다. 멀리서 보면 빛이 안 나오니까 검게 보일 것이고 모든 것을 빨아들이니 구멍처럼 보일 것이다. '검은 구멍'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 '블랙홀'은 이렇게 지어진 것이다.

빛도 탈출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블랙홀 표면에서 바깥쪽으로 나가던 빛이 꺾여서 다시 빨려 들어온다는 의미이다. 블랙홀 바로 바깥 부분에서 나온 빛도 꺾여서 도로 들어가는 판이니, 지나가던 빛이 빨려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겠지? 잠깐만! 빛은 직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잖아. 그런데 지금 빛이 휘어야 한다는 말인가?

말도 안 된다고? 빛이 누구 마음대로 휘느냐고? 그야 빛 마음이지...--- pp.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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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본 상대성 이론 --- 블랙홀의 무자비함
enof 님 | 2002-08-18 | 책내용 책상태


어려운 분야는 결국 노력없이 쉽게 도달하기 힘든가 보다. 수학을 싫어하는 나로서도 우연히 과학잡지에서 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블랙홀은 매력있는 학문이었다. 그런데 도대체가, 껍질만 '불쑥불쑥' 블랙홀이지, 속 내용은 스티븐 호킹이 지은 '시간은 항상 미래로 흐르는가'만큼이나 어려웠다. 그야말로 아는 단어 하나 없는 긴 영작문을 해석은 못한체 이리저리 맞추어 문장 구조에 대해 대충 짐작하는 격이랄까...이 점에 대해서 나는 작가를 탓하고 싶지 않다. 어려운 문제를 쉬운 책 한 권으로 이해하려 했던 내 안이함을 나무라는 것이다.
--- 2002/08/18 (en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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