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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0 09:00

유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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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90
저자 요로다케시
출판사 재인
발표자 박문호
일자 2006-03-28
책소개

뇌라는 구조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의식은 뇌라는 존재의 생물학적 필연이다. 이러한 의식이 인간의 몸밖에 투사된 것이 곧 세계이니,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것은 결국 뇌의 투사에 다름 아니다.

'안다'는 뇌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이 발현되어서 뇌가 스스로를 인지하고 있다는 되돌이의 끝없는 기능에서부터 과연 뇌의 어떤 구조와 기능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 해부학자인 저자는 자신의 고유 영역인 이런 질문에서 출발하여 '마음은 어디서 생기는가', '신체와 영혼은 분리할 수 있는 것인가', '계산기는 뇌를 대신할 수 있을까', '위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언어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등의 문제에 대해 자연과학과 철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대답을 시도한다.

뇌에 관하여 이토록 환상적이며 두렵도록 사실적으로 적은 책은 없었다. 뇌에 대한 새롭고 산뜻한 시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요로 다케시
1962년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67년 동대학원 의학계 기초의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까지 도쿄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이후 도쿄대학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문 분야인 해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사상과 식견으로 새로운 제안과 비평을 쏟아내면서 현대 일본 최고의 지성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가 2003년에 쓴 『바보의 벽』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켜 4백만 부라는 경이적인 판매를 기록하면서 그해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외에도 『생각하는 사람』『인간과학』『죽음의 벽』 등 해부학과 과학철학에서 사회시평에 이르는 많은 저서를 가지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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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유뇌론이란 무엇인가
2 마음은 어디서 생기는가
3 ‘물질’로서의 뇌
4 계산기라는 뇌의 진화
5 위치를 안다
6 뇌는 뇌밖에 모른다
7 데카르트, 의식, 수면
8 의식의 역할
9 언어의 발생
10 언어의 주변
11 뇌와 시간
12 운동과 목적론
13 뇌와 신체―에필로그







ㆍ출판사 리뷰ㆍ회원리뷰

• 출판사 리뷰



우리는 뇌 속에 살고 있다

뇌가 ‘구조’라면 의식은 그 ‘기능’이다. 의식은 뇌의 생물학적 필연이며 뇌의 전형적인 자위행위다. 이러한 의식을 인간의 몸 밖에 구현한 것이 ‘세계’이다.
우리의 먼 조상은 말 그대로 ‘자연 속에서’ 살았지만 지금 우리는 ‘뇌 속에’ 살고 있다. 도시에서는 인공물이 아닌 것을 찾아보기 힘든데, 모든 인공물은 뇌 기능의 표출이며 의식의 발현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과 문화, 사회 제도와 언어도 뇌의 산물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하드웨어 면에서든 소프트웨어 면에서든 거의 뇌 속에 갇혀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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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람으로 만드는 것.
kran98 님 | 2006-02-24 | 책내용 책상태


도대체.. 인간이라는 것은 참 알 수 없는 존재다.
과학 혹은 의학과 철학이라는 두 눈을 통해서 본 인간은.. 정말 너무나 다른 존재이다.

뇌에 대해서도 그렇다.
인간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시각도 있고, 너무나 물리적인 공간으로만 치부해 버리는 시각도 있다.
과학계에서는 뇌의 물질을 추출해서 기억을 이식하는 실험을 했다고도 한다.

인간의 의식을 얘기할 때도.. 뇌를 이야기하고, 인간의 육체적 움직임을 얘기할때도.. 뇌를 이야기한다.
도대체.. 그 작은 공간에..얼마나 많은 과학적,철학적 의미들이 담겨있는건지..

사실.. 살아오면서 항상 궁금해했던 문제들.
과학적이고 해부학적으로 뇌를 설명하는가 하면.. 또한 의식과 관련된 정신적인 뇌를 설명해준다.

물론.. 뇌에 대한.. 어떤 결론같은 것을 내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시선에서 바라본 뇌의 모습..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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