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조회 수 40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86
저자 조찬선
출판사 평단문화사
발표자 이규금
일자 2006-01-24
책소개

이 책은 과거에 기독교가 저지른 죄악을 속죄하고 다시는 그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며, 또 기독교가 혁명적인 개혁을 통하여 진정한 예수의 올바른 가르침으로 되돌아가 인류에게 참다운 구원, 희망, 사랑, 평등, 평화 등을 보장하고, 타종교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로 혁신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쓰였다. 즉, 이 책은 기독교의 근본인 사랑의 교훈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위반한 성직자들의 감추어져 왔던 죄악상을 파헤치고, 미래 인류 사회를 위한 대대적인 종교의 개혁을 담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조찬선
동경 신학대학
Asbury Theological Seminary
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전 감리교신학대학 교수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동 대학 교목 실장
동 대학교회 담임목사
전 목원대학 교수
전 전국 기독교학교 교목회장
전 Yuin University 부총장
미국연합감리교에서 목회 후 정년 은퇴






목차/책속으로

• 목차보기



1.교회의 존재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
성직자들의 장사하는 집으로 전락한 교회
교회는 죄인을 만드는 곳인가?
'통성기도'시간은 위선과 기만의 연습인가?
원죄는 있는가?
십일조와 공갈협박
교회는 신도들을 보이지 않는 쇠사슬로 묶어 구속하는 곳인가?
신앙은 생활화 되었는가?
타락한 성직자들

2.기독교 세계 선교는 성령의 역사인가, 사탄의 역사인가?
기독교는 선교지의 전통문화와 고유 종교의 말살을 중지하라
기독교 선교는 선교지 주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가, 불행을 가져다 주었는가?
기독교 세계 선교의 전망

3.콜럼버스는 성자였는가, 악마였는가?
콜럼버스와 스페인 왕실의 후원
콜럼버스 아메리카 도착
콜럼버스는 성자였는가?
콜럼버스는 악마였는가?
콜럼버스의 죄악상

4.십자군은 하나님의 군대였는가?
십자군의 작전경로
십자군의 죄악상
십자군이 인류사에 남긴 교훈

5.로마 천주교의 존재는 인류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
면죄부는 유효했는가?
천주교는 개신교나 타종교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가?
교황은 진정 베드로의 계승자인가?
역대 교황 명단
교황무류설
천쥬교와 유대인들과의 광계 개선
교황과 측근들의 부패한 성생활
천주교의 '혼인무효제도'는 정당한가?
과거의 로마 천주교는 살인교였는가?



• 책속으로



콜럼버스는 자신의 신념은 성경에 토대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는 길은 성경에 암시되어 있다고 하며, 여왕에게 성경 구절을 반복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주장하였다. 현대 사람들은 믿지 않겠지만 그 당시의 독실한 신도들은 다 그의 말을 믿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콜럼버스는 자기가 발견하고 정복한 모든 것을 스페인 왕에게 바치겠다고 굳게 맹세하며 간곡하게 부탁하였다. 콜럼버스를 호의적으로 본 이사벨 여왕은 왕을 설득하여 전쟁에서 사용하고 남은 배세 척과 필요한 자금 지원을 해주었다.

당시의 스페인 왕실도, 포르투갈이 인도와 중국의 직항로를 발견하기 전에 자기들이 그 길을 발견하면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고, 스페인 출신의 교황도 자기들을 도와주리라 믿고 콜럼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확천금과 부귀영화를 꿈꾸던 콜럼버스가 제시한 조건은 자기를 총지휘관인 제독으로 임명할 것과 수익금의 10%를 자기에게 줄 것 등이었다. 쌍방의 욕망과 꿈이 어루러져 만들어진 합작품이었다.--- p.125


독자들은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에수를 처형했다고 생각하는가? 예수는 타락한 성직자들과 권력 앞에 꼼짝 못하고 패배자가 되신 분이다. 그는 자기의 출세나 성공을 위하여 권력과 손을 잡지 않았다. 권력과 경쟁한 일도 없었다. 도리어 권력자들에게 붙잡혀 처형을 당하신 분이다. 다시 말하면 그는 권력을 이기고 승리하신 분이 아니고 권력에게 지고 처형당함으로 승리하신 분이다. 그것이 예수의 방법이었다.

예수의 열한 제자들이 열심히 스승의 교훈을 듣고 있을 때, 가룟 유다는 권력과 손을 잡고 예수를 팔았다. 마귀 사탄의 방법이었다. 이와 같이 타락한 성직자들은 가룟 유다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즉 권력과 결탁하려고 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재벌이 교회에 나타나면 큰 고기를 잡은 양 속으로 만세를 불러대는 철면피들이다.

그것은 권력의 뒷받침으로 교회를 부흥시켜 보려는 의도이다. 언제나 타락한 성직자나 교회는 권력과 손을 잡고 스스로를 하녀로 격하시키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의 방법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부흥은 타락한 부흥이요 가룟 유다의 부흥이요, 마귀 사탄의 부흥이지, 예수의 부흥은 아니다.---pp.77~78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얻기보다는 도리어 불안과 죄책감을 느끼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 교회라는 조직체에 속하기 위해서는 위선과 기만으로 성인군자를 가장하면서도 속으로는 평생을 죄의식 속에서 살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교회안에서 살기위해서는 신도들은 스스로를 위선의 죄인으로 만들어야만 했던 것 같다.

교회는 의도적이든 혹은 비의도적이든 신도들이 기쁨과 화평과 희망속에서 살아가게 하기보다는 도리어 죄의식을 심어주고 죄인으로서 불안하게 살게하는데 주력하여 온 것 같다. 종교는, 고민속에서도 기뻐하고 억울한 처지에서도 인생을 감사로 살아가며, 절망속에서도 희망과 보람을 찾아 현실을 극복하는 힘을 주어 사회를 바르게 인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pp.31-34


교회는 자기의 구원과 축복만으로 만족하는 곳이 아니다.만일 교회가 그런 것만으로 사명을 다한 줄 알고 만족한다면 그런 교회는 그 사회에서 쓸모 없는 교회, 끼리 끼리들만이 모이는, 빛이 없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사회 참여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참 교회의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 p.4-8


---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 ---
이탈리아의 항해자, 독실한 카톨릭 신자. 에스파냐 여왕 이사벨 1세의 원조를 받아 1492년 대서양을 서항하여 인도에 도달한 후, 네 번에 걸친 항해 끝에 쿠바.자메이카,도미니카.남아메리카.중앙 아메리카의 일부를 발견.

콜럼버스(Chistopher Columbus:1451?~1506)는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역사적인 인물로 기록되어 왔다. 그는 스페인 왕의 후원을 받아 4차에 걸친 모험적인 항해를 계속하면서 중남미 지역의 여러 섬들을 발견하고 마침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하였다. 그를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는 4차에 걸친 그의 항해와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을 잠시 간략하게 살펴보자.

13세기 전반에 몽고의 왕과 장성들이 이끄는 기마군의 동유럽 정복과 실크 로드(Silk Road)교역을 통하여 이미 동양의 부와 신비를 알고 있던 유럽인들의 마음을 더욱 부풀게 한 것은 베니스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Marco Polo:1254~1324)의 [동방견문록]이었다.

그의 여행기가 나오고 나서 약 200년 후에 유럽의 탐험가들과 무역 상인들은 그때 유럽에서 보물과 같은 가치가 있었던 향미료와 양념료(spice)및 실크의 원산지로 알려진 인도 지역과 중국에서 그것들을 직수입할 수 있는 새로운 무역 항로를 찾으려는 꿈을 꾸고 있다.

당시 사용하고 있었던 해상무역수로인 인도양에서 많은 회교도 해적들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었던 기독교인들은 아프리카 서부를 통한 새로운 수로를 찾고 있었다.--- p. 125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280 27 선비의 의식구조 file 관리자 2003.07.07 3893 이규태 신원문화사 김갑기 2003-07-22
279 360 문학예술 미술의 집은 어디인가 file 이근완 2017.08.30 389 김병수 미술평론가 신원 김병수 미술평론가 2017-09-12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78 141 문학예술 한국의 디자인1,2 file 박문호 2008.04.24 5527 김영철 외 시지락 김영철 교수 2008-05-13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77 369 문학예술 손으로 쓰고 그린 호주 40일 file 관리자 2018.01.12 281 밥장 시루 밥장 (일러스트레이터) 2018-01-23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76 101 자연과학 의식의 탐구 file 관리자 2006.08.24 4868 크리스토프 코흐 시그마프레스 박문호 2006-09-1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75 373 문학예술 프랑스 미술관 산책 file 관리자 2018.03.16 272 이영선 시공아트 이영선 2018-03-27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74 298 런던 미술관 산책 2 file 박성일 2014.12.11 3698 전원경 시공사 전원경 박사 2014-12-16 백북스홀(탄방동) 오후 7시
273 331 문학예술 베토벤: 불굴의 힘 file 유화현 2016.05.13 1477 필리프 A. 오텍시에 저/박은영 역 시공사 오혁준 (객석 음악평론가) 2016-05-31 클라라하우스 (대전 도룡동) 오후 7시 15분
272 438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25] 돈키호테 1~2권 file 조수윤 2021.12.20 338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 시공사 책밤지기 : 이상혁 헤드헌터 2021-12-28 이도저도 오후 7:15
271 466 자연과학 창문을 열면, 우주 file 조수윤 2023.03.17 361 문경수 과학탐험가 시공사 문경수 과학탐험가 2023-03-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270 115 자연과학 우주의 구조 2 file 박문호 2007.03.30 6131 브라이언 그린 승산 박문호 2007-04-10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69 140 자연과학 뷰티풀 마인드 2 file 박문호 2008.04.09 6298 실비아 네이사 승산 김갑중 원장 2008-04-2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68 136 자연과학 과학의 새로운 언어, 정보 file 박문호 2008.02.14 5602 한스 베이어 승산 고원용 박사 2008-02-26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67 170 무한의 신비 1 file 강신철 2009.07.16 6904 애머 액젤 승산 신현용 교수 2009-07-28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1동 117호 소강당 오후 7시
266 378 자연과학 괴델의 증명 file 관리자 2018.05.27 345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외 승산 윤태웅 교수 (고려대학교) 2018-06-12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65 287 기후불황 file 유화현 2014.06.12 6167 김지석 센추리원 김지석 외교관(저자) 2014-06-24 대전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264 26 적극적 사고방식 1 file 관리자 2003.06.27 4105 노먼빈센트필 세종서적 기영석 교수 2003-07-08
263 432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19] 우주에서 가장 작은 빛 file 조수윤 2021.09.24 263 사라 시거 세종서적 책밤지기 : 이정원(백북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021-09-28 이도저도 오후 7:15
262 322 인문사회 러브 온톨로지 : 사랑에 관한 차가운 탐구 file 이근완 2015.12.23 1525 조중걸(사학자) 세종서적 조중걸(사학자) 2015-01-12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261 189 경영경제 Seven Stars 일곱 사장 이야기 file 박문호 2010.04.29 7002 이숙경 성우애드컴 김학민 원장 2010-05-11 저녁7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07호 소강당
260 25 오사카 상인의 지독한 돈벌기 file 관리자 2003.06.21 4385 소큐도미코 선영사 박상찬 교수 2003-06-24
259 380 인문사회 등대의 세계사 file 관리자 2018.06.29 258 주강현 서해문집 주강현 2018-07-10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58 327 자연과학 외계생명체 탐사기 file 이근완 2016.03.09 1366 이명현, 문경수, 이유경 외 2명 저 서해문집 공저자 문경수 2016-03-22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257 328 인문사회 상식철학으로 읽는 인류문명과 한국 사회 현실(김의수 교수의 철학에세이) file 이근완 2016.03.24 1546 김의수 (전북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서광사 김의수(전북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2016-04-12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256 458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45] 커리어 그리고 가정 file 조수윤 2022.10.12 253 클라우디아 골딘 생각의힘 책밤지기 : 유정훈 변호사 2022-10-25 이도저도 오후 7:15
255 62 한남자의 그림사랑 file 관리자 2005.01.11 3812 김순응 생각의 나무 허진권 2005-01-25
254 250 문학예술 세계명화 비밀 file 김홍섭 2012.11.21 5181 모니카 봄 두첸 생각의 나무 정은영 교수(한남대) 2012-11-26 백북스홀(대전 서구 탄방동 747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253 82 70일간의 음악여행 file 관리자 2005.11.08 3978 이장직 새터 허정인 2005-11-22
252 135 문학예술 한시로 읽는 우리 문학사 4 file 강신철 2008.01.23 5669 김갑기 새문사 김갑기 2008-02-1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51 51 서희 협상을 말하다 file 관리자 2004.07.29 3686 김기홍 새로운 제안 김기홍 2004-08-10
250 261 인류의 발자국 1 file 이정원 2013.05.17 4277 앤터니 페나 삼천리 고원용 박사 2013-05-28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249 127 인문사회 부서진 미래 file 박문호 2007.10.03 5022 김미정 삶이 보이는 창 토론 2007-10-09 시민지식 네트워크를 위한 독서크로젝트
248 70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관리자 2005.05.06 26905 올리버 색스 살림터 박문호 2005-05-24
247 181 경성, 사진에 박히다 file 박문호 2009.12.26 8424 이경민 산책자 이경민 작가 2010-01-12 저녁7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246 19 정상에서 만납시다 file 관리자 2003.06.21 4108 지그 지글러 산수야 강신철 교수 2003-03-25
245 95 인문사회 인간본성에 대하여 file 관리자 2006.05.21 4184 에드워드 윌슨 사이언스북스 이진석 2006-06-13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44 288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file 유화현 2014.06.26 5521 정하웅,김동섭,이해웅 사이언스북스 정하웅 교수(저자) 2014-07-08 대전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243 320 자연과학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한 정신 의학자의 정신병 산업에 대한 경고 3 file 이근완 2015.11.25 1608 앨런 프랜시스 (지은이),김명남 (옮긴이) 사이언스북스 송민령(KAIST 바이오 및 뇌공학 박사과정) 2015-12-08 탄방동 엘리먼트랩 카페 2층(백북스홀 뒷골목 20m거리) 저녁 19시 15분
242 411 자연과학 과학의 품격 1 file 조수윤 2019.12.31 506 강양구 기자 사이언스북스 강양구 기자 2020-01-14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241 61 사랑을 위한 과학 file 관리자 2004.11.25 26888 토머스 루이스,패리 애미니 등저 사이언스 북스 오대곤 2005-01-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