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을 위한 원자력

by 관리자 posted Oct 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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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81
저자 장인순
출판사 한국원자력연구소
발표자 장인순
일자 2005-11-08
원자력과 함께한 고난과 영광의 27년

국제사회는 [힘]이 곧 [선]이며 [규범]이라고 하는데 선진국과 강대국이 하나같이 원자력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불확실성의 미래에 우리의 사랑스런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잘 보존된 아름다운 [금수강산]과 [원자력기술자립]이라고 생각한다. - 본문 중에서

원자력과의 만남이 내 생애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말하는 원자력연구소 고문, 장인순 박사님의 글들을 모아 책을 만들었다. 자연사랑, 인간사랑, 과학사랑의 정신이 곳곳에 배어있는 명문들이다. 특히 "책을 읽자" 부분에 눈길이 간다.

"독서는 취미와 선택이 아닌 습관이어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밴 자연스러움으로 책을 대해야 한다. 집 안에 책이 가득한 서재를 갖는 것, 정기적으로 서점에 가서 책을 사는 것을 생활화하거나,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함께 서점을 찾아 자연스런 대화를 하며 책 고르는 것을 도와주는 작은 시작이 바로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우리의 삶이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불평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책을 읽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줌과 동시에 집중력을 증가시켜 문제를 풀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책과 함께 하는 삶이 비록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더라도 가장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2004년 과학기술훈장 1등급 창조상을 받은 장인순 박사는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서재에 5천여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한 독서광이기도 하다. 한 해 서적 구입비로 오백여만원을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우리 지역의 대표적 독서매니아의 인생과 원자력 이야기를 함께 듣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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