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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6 09:00

지식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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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44
저자 피에르 레비
출판사 철학과 현실사
발표자 강형식
일자 2004-04-21
‘지식의 나무’는 수많은 기업과 교육기관의 대규모 실험을 거친 소프트웨어를 지칭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이 제안하고 있는 것은 인적 자원 관리 프로젝트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입을 모아 지적하는 것이 학연, 지연을 중요하게 여기는 풍토이다. 사원을 채용하거나, 구성원의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아직도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보다는 어느 학교를 나왔고, 어느 지역 출신인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사회적 부조리를 넘어서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자신의 공동체가 보유한 전체 능력의 지도를 펼쳐놓고 자신만의 고유한 모습으로 평생 자신을 가꾸어갈 수 있는 사회. 이러한 사회는 과연 유토피아로서만 존재할까?
이 책의 저자들은 바로 이러한 공동체로 이루어진 사회를 가능하게 해주는 ‘지식의 나무’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고 자기 개발을 위한 최적의 교육 기관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 필요한 교육 욕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경로로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 체제를 원하는 사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에 가장 근접한 사람을 탐색할 수 있고, 직원들의 ‘현재’ 능력 지도를 파악하고자하는 경영자 등등. 이들에게 ‘지식의 나무’는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이 제안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계획이나 공허한 이상론이 아니라 실제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인적자원관리 프로젝트이다. 지식의 나무시스템은 지역사회나 기업등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보유한 지식 및 노하우를 면허의 형태로 인증하고 가시회해준다. 나무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능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면서 실시간으로 살아 움직이는 지도이다. 이 시스템은 정규 교육 및 직업연수를 통한 지식의 습득을 인증해주는 혁신적인 장치로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의 자기 존중감을 되찾아주고 직업연수에 좀더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기업과 단체에서는 보유한 인적 능력을 최대한 가동할 수 있게 해주고 결국 지식의 습득과 교환에 의거한 새로운 시민사회의 지평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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