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반만에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 창디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김억중 선생님께선 여전한 모습으로 계시고, 새로운 분들도 만나게 되었네요.
전에 한옥에 갔던 것도 좋았지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새롭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책을 잘 읽어오셔서 저는 열심히 들었답니다.
이번엔 하인리히 뵐플린의 <미술사의 기초 개념>이었습니다.
16세기 고전적 미술과 17세기 바로크 미술 양식 비교를 하였는데,
이번 후기로 저는 바로크 미술양식을 보여주는 렘브란트의 [성모마리아의 죽음]을 이해해 보고자 합니다.
본래 그림을 잘 이해하려면 그려보아야 한다는데, 이번엔 다른 방식을 써볼까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다른 분들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저는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히 표현해 본 것입니다.
그 차이는 보는 분들이 발견하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2011.02.21 06:37
2월 19일 창디 모임 후기-2
조회 수 229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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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혜립씨~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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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후기를 올려놓으셨네요. 만나서 반가왔어요^.^
두번째 그림에서는 성모 형상의 오른쪽 벽에 있던 인물들이 지워져서 오른쪽 위로 향하는 동세와 빛의 흐름이 단절된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세번째 그림은? 아하~ 알겠습니다! 화면 왼쪽에 약간 비스듬히 세워진 지팡이를 지워버렸군요. 화면 중앙부에 역시 약간 기울어진 침대 기둥과 오른쪽 커텐의 주름선과 조화를 이루는데 지팡이를 지우니까 균형이 깨지고 밋밋해 보이네요.
어쩌면 기술적으로 이렇게 깜쪽같이 지울 수 있습니까? 기회되면 방법을 좀 일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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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따른 차이를 표현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 다른 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저의 이해의 정도를 넓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