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창디 독서프로그램 | 독서담소<3>

by 전광준 posted Apr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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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디자인여행 관련
           
건.축.디.자.인.특.집...





 ■ 독.담 모임은 창의성디자인 정기모임에서 독립해 나온 창디 독서프로그램 | 독서담소입니다. 창디 정기모임이나 미니모임에서 1% 부족함을 느끼셨다면 창디 독서프로그램 | 독서담소의 책 읽기를 통해 전문적인 식견을 체계적으로 쌓으실 수 있습니다. 
 

 ■ 앞으로 독서담소 모임은 2010-2,3 형식이 아닌 <3>, <4> 등 회차로 표시하여 진행합니다.



 ■ 모임 참여하시는 분께서는 평소 읽고 싶은 디자인 관련 도서를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 금번 모임에서는 건축을 전공하신 박순필 회원님께서 책 속에 그림이나 설명으로 나온 건축 텍스트를 직접 찍어오신 사진들로 특별히 준비해오시기로 하였습니다. 박순필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



 ■ 참가자격  
 백북스 회원 중 해당 책 읽은 분은 누구라도 환영
                   * 문자나 댓글로 참석여부 통보 부탁드립니다.   담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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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시   5월2일 일요일 오후 3시50분



 ■ 장      소  
 대흥동 프랑스문화원 분원 (042) 532-5254 / 주소 대전 중구 대흥동 411-2



                                                            전체지도


                                                               확대지도








  ■ 
담소 나눌 도서   3월, 4월 창디 선정도서


  3월 선정도서           


             읽고 싶은 집 살고 싶은 집  
                                                       
                                                    저자  김억중 ㅣ 출판사  동녘




Review by 전광준

 김억중 교수님의 '읽고 싶은 집, 살고 싶은 집'을 먼저 읽은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다른 건축서적을 탐독하고 싶도록 만든 책이었으니까요.



 "집 읽기의 세가지 패러다임 중 언어적 패러다임, 즉 작품중심적인 관점(거의 미개척분야)에서 집읽기를 하라, 즉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의 성장배경에 의지한 '역사가'로서의 시선이 아닌 '건축가'의 시선이 되어야겠고, 전체적인 경향에 의존하여 작품을 해석하려 하지 말고, 작품의 특수성에 주목하자.



  당연히 이를 위해서는 건축에 대한 기본지식이 갖추어져야겠지만, 특히 사유하는 눈이 필요하다. 지극히 주관적 가치판단에서 나온 형용사로 작품을 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이는 비단 건축만이 아니라 모든 예술분야에 해당되는 말이기에 더욱 소중했습니다. 제 경우, 영화를 보고 평가할 때 위 사항을 잊고 주먹구구식으로 다시 되돌아가 구성을 외면한채 주관적인 형용사를 남발하여 평가해 듣는 이들을 애매모호하게 만들 때가 많았습니다. 실제 많은 영화 평론가들이 구성에 주목하기 보다 어려운 형용사를 남발하고 부족한 부분은 전체적인 작가의 경향과 흐름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영화를 평가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죠. 작품에만 촛점을 맞춰 구성의 디테일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평론이 희귀한 것에 불만이었으나, 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소중한 사실을 반복하고 강조해주시니, 더욱 조심하게 되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듭니다. 사실 뭘 모르는데, 자꾸 아는 척하려니까 의미모호한 형용사가 남발된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셨죠. (...)








  4월 선정도서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저자 안도 다다오 | 역자 이규원 | 감수 김광현 | 출판사 안그라픽스





  빛과 그림자의 철학으로 40년간 건축과 싸워 온 안도 다다오의 희망의 메시지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세상을 지어라


  건축계의 거장이자 한계에 도전하는 게릴라 건축가의 자서전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이 책은 저자가 건축가를 직업으로 택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40년간의 작업 속에서 생각한 것들을 엮은 것이다. 권투선수출신에서 세계적 건축가가 되기까지의 그의 끝없는 노력과 열정을 만나보자.


  일본의 대표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통해 절제와 단순미로 표상되는 일본의 미의식을 표현해 왔다. 그의 건축은 사람이 사색을 할 수 있고, 미세한 움직임까지도 포착해 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다.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외딴 섬 나오시마의 공간이나, 호텔과 갤러리를 겸함 리조트 베네세 하우스 등 그의 새로운 도전은 끝이 없다.


  저자의 말은 이 책의 가치를 충분히 표현한 듯하다. ‘이 책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쓰러졌다 일어서기를 거듭해 온 이 무뚝뚝한 나의 자전을 읽고 한국에서 단 한사람이라도 인생에 용기를 가져준다면 좋겠다. 생각의 자유를 잃지 않는 열정을 청춘이라고 한다면 그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의 한 방법일 것이다. 나는 여전히 청춘을 살고 있다.’


                                                                                        * 책 선정: 류은희 회원님







*미니모임이란 


 - 본 모임은 창디 참여회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 정기모임에서 강연되는 창디선정 10개 문화예술 카테고리의 기본소양 교육 후에 해당 분야를 꾸준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성향을 가진 창디 회원들 각자 취향에 맞게 특화된 모임입니다.

  - 미니모임에서 얻은 결과물을 창디 정기모임때 발표합니다. 창디 정기모임과 상관없이 진행되는 미니모임은 총무가 즉각 폐쇄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운영 원칙상 독서담소, 세계영화사 걸작 상영회를 제외한 나머지 미니모임 또는 미니강좌에는 창디 정기모임 참석자들에 한해 수강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정기모임에는 불참하시고, 미니모임에만 나오시면 총무들이 웁니다.ㅠ_ㅠ





*상반기 진행 중인 미니모임 나열



  진 배우기 | DSRL이 별거니 (수강기간: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디 독서프로그램 | 독서담소


  화읽기 | 세계영화사 걸작 상영회





*이후 예정된 미니모임 나열


  화제작 워크샵 | 미니영화제작 
     
(수강시작: 사진배우기 결과물이 나온 후부터 5분짜리 영화 한 편 찍을 때까지)


  행 | 문화예술이 있는 여행
 
  축읽기 | 한국건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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