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詩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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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자는 창디에서 독서가 아닌, 왜 자꾸 음악회나 연극, 영화, 심지어 건축을 얘기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이미 9월 영화읽기 서문 (http://100books.kr/?no=11377) 에서 밝혔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창의성으로 디자인해낸 인류의 숱한 유산들 가운데 하나가 문화예술이며, 이러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을 잘 이해하고 읽어내는 지식과 안목으로부터 개개인이 창의성디자인 능력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는 건축을 전공하지 않고도 60년대 청년시절 유럽으로 건너가 현대 건축의 흐름을 이끈 르 코르뷔지에의 롱샹성당 옆에 숙소를 구해 성당안밖을 수년간 읽어내고 연구해 전세계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창의성 공간디자인을 해내는 유명한 건축가가 되었습니다. 그의 주텍스트는 책이 아닌 롱샹성당이라는 건축물이었습니다. 김억중 교수님께서 줄곧 말씀하신 읽어내는 눈이 곧 디자인해내는 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의 한 근거인 것입니다.




 창디는 8개 문화예술 카테고리 안에서 주텍스트를 문화예술작품으로 정하였고, 보조텍스트로서 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란 개념은 시각을 뛰어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음식 맛의 뉘앙스를 풍부하게 만들면 미각을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음악이란 것은 연주자의 음악이 흐르는 순간 청중의 청각과 시간, 의식을 디자인합니다. 




 이쯤되면 세상에 텍스트 아닌 것이 없고 디자인 아닌 것이 없는 셈입니다. 이러한 방대한 텍스트와 디자인의 개념 속에서 창디는 현재 문화예술을 주텍스트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문화예술 외에 책과 회원님들께서 수집하신 사진등등을 통해 물음을 던지고 답을 얻어내는 모임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정해진 카테고리안의 문화예술을 읽어내는 눈에서 창의성디자인을 해내는 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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