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디는 회원님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 합니다. 


10월31일 모임에서 강화될 커피타임 회원시간 에는 

송은경 총무가 후기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커피나 차를 즐기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창디의 8개 카테고리-건축, 디자인/공예, 뮤지컬/오페라/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음악 안에서 회원님들께서 평소 즐기시는 분야의 1개를 골라 참석하신 분들께 10-15분간 소개해주는 시간입니다. 여행 경험도 좋습니다. ^^ 

예를 들어, 건축의 경우 답사 다녀온 느낌과 찍은 사진을 소개해 주실 수 있겠구요, 영화의 경우 재밌게 본 영화를 소개해주신 후, 감상을 나눠주시면 됩니다. 음악의 경우 클래식, 재즈, 팝, 가요 등 음악파일이나 CD를 가져오셔서 음악을 들려주신 후, 음악의 배경이나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 본인의 감상을 얘기해주시면 훌륭한 회원시간이 되겠습니다. 형식은 자유롭되, 느낌과 팩트가 균형을 이루는 소개라면 큰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백북스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십니다. 총무에게 문자주시거나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총무 송은경 010 8445 4288  전광준 010 4451 8138 

  
 
창디는 <10월 독서토론>을 가이드해주실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 전공자나 평소 예술 일반에 걸쳐 깊은 관심 있으셨던 회원분들이라면 누구나 가이드가 되실 수 있습니다. 총무에게 문자주시거나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되며, 10월 둘째주 토요일까지 몇가지 토론 주제만 뽑아주시면 됩니다. 진행하실 때는 참석자 모두 골고루 의견을 발표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면 되구요, 쉬는 시간+끝나는 시간을 토론참석자들에게 잘 인지시켜가며 토론을 끌어주시면 됩니다. 팩트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오니, 이 점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 마감





 10월 선정도서

         예술일반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유쾌한 미학자 진중권이 '상상력 혁명'이라는 코드로 놀이와 예술의 세계를 들여다본 책. 예술 작품에 등장한 20가지 놀이를 소개하고, 이것이 어떻게 상상력으로 뻗어갈 수 있는지 살핀다.

근대가 이성의 이름으로 상상력을 배제하고 억압한 시기였다면, 상상이 기술의 도움을 받아 현실이 되는 테크놀로지 시대에는 "상상력이 곧 생산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상상력이 잘 발현된 예술 작품 속의 놀이들을 통해 상상력의 원천을 보여준다.

본문은 20개의 놀이를 '우연과 필연', '숨바꼭질', '수수께끼' 등 7개 주제 아래에 나누어 싣고 이들 놀이의 미학적 의미를 살피는 식으로 전개된다. 가로로 읽어도 뜻이 통하고 세로로 읽어도 뜻이 통하는 아크로스티콘, 알파벳 철자의 순서를 바꿔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애너그램, 왜곡의 진리를 선물하는 아나몰포시스, 주사위, 체스, 카드 등의 게임 등이 다뤄진다.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책 자체가 하나의 놀이라는 것. 수록된 300여 컷의 그림을 읽고 곳곳에 감추어져 있는 크로스워드 퍼즐 같은 텍스트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지은이가 상상력 혁명으로 도래한 사유의 특징으로 꼽은 비선형성, 파편성, 중의성 등의 일곱 개의 키워드가 책의 형식과 내용 속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발견하는 즐거움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