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詩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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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로 쓴 글을 후기로 옮깁니다. 반말이 무성한 글이라는 얘기죠. ^^]

 

 


지난 1월 17일 토요일,

제 7차 창의성 디자인 모임이

논산 개태사 뒤쪽에 자리잡은 이왕기 교수님 댁에서 있었다.

 





총무임에도 이날 모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몸만 따라 갔는데...


 

배움은 항상 따른다.

반성과 함께...

 





총무가 셋인데, 이번 모임은 윤성중 총무 혼자 준비하셨다.

아픈 몸으로 이것 저것 다 챙기시고, 내가 생각 못한 부분도 세심하게 다 준비하셨다.

 





2009 창디 모임에서 새로운 활동으로 "내 삶과 디자인" 을 계획했고, 공지를 맡았는데,

두 달동안 게으름 피우고 정리 못한 채 오늘 총무들 얼굴 어떻게 보나 했는데.

결국...

윤총무님은 벌써 글도 다 준비해놓고 있었다고 이혜영 총무가 말했다.





 

낯 뜨거움

용두사미

 





1월 모임에

예상 외로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빈 자리도 없었지만, 총무 일도 봐야해서 맨 뒤에 서서 강의를 들었다.


 

그때서야 몸이 깨달았다.

 



무슨 댓가를 바라지도 않지만,

어떤 댓가를 표할 수도 없는데.

 





강연 내내 듣는 사람이야 편히 앉아 듣지만,

강연자는 짧지 않은 시간 내내 서서 자신의 살을 베어 주는 거 아닌가...  

 





자신이 살아온 삶과 자신의 업을 통해 얻은 몸의 일부가 된 지식 체계와 깨달음의 살을

다른 이에게 떠 먹여주는 행위.

 




그 행위에 대해서는 감사함을 우선 표하는 게 맞다.

 


백북스를 통해 배운 하나가  

감사하는 마음과 상대를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삶의 태도다.  

  

1부 차순홍 원장님 - 음악과 함께하는 나의 삶-

2부 이왕기 교수님의 한국 건축미의 원천 - 한중일 건축 비교-

3부 지난 6차 창의성 디자인 - 추사 고택 답사 사진 수상자 시상 -  

 





조선일보 전재홍 기자님께서 수상자 시상을 하셨는데, 총무진들 수고한다고 옥천 성당을 찍은 사진 액자를 선물로 주셨다. 뜻하지 않은 선물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저녁 식사 때 김억중 교수님, 이왕기 교수님 테이블에 동석했다.

이왕기 교수님 고향이 강원도 동해라신다.

외지에서 고향 사람을 만나는 반가움이란!

김교수님 말처럼 동향이라는 말 한 마디에 더 가깝게 다가오고, 몸이 움직이게 되더라.

 




백북스와 함께하는 시공간은 항상 배움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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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차 창의성 디자인 모임에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현장 스케치는 이혜영 총무가 곧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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