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詩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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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3차 워크샵을 잘 마쳤습니다.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들 집읽기를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뜻과 맛을 조금씩은 감지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욕심 같아서는 더 구석구석 살펴보았으면 좋았으련만 그리 다 하지 못해 아쉬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뭐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습니다. 저의 직관적인 느낌입니다만 여러분 모두가 그 맛이 만만치 않으리라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집읽는 재미를 나몰라라 쉽게 외면키는 글렀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드디어 우리 주변의 주옥같은 전통한옥들에 대한 문헌 탐구와 답사, 토론을 통해 여러분 스스로 '그 자리, 그런 집'에 숨겨진 오묘한 질서를 들추어내는 재미에 푹 빠져보실 차례가 되었습니다.

 

13채의 집을 공부해야 하겠지만, 편의상 아래와 같이 2채의 집부터 똑부러지게 살펴본 다음, 점차 그 나머지 집들에 대해서도 깊이와 넓이를 확대해가도록 하지요.

 


-윤증고택 :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리 306



-추사고택 :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799-2


 


아울러 향후 창디모임 스터디 그룹 구성 및 활동에 대한 안내입니다.


 


1. 창디 회원들은 스터디 그룹을 명재팀과 추사팀으로 나누어 각 그룹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해당 가옥에 대한 조사,분석, 발표등의 활동에 매진한다. 


 


2. 각 팀별로 수집한 문헌 자료와  답사 일기, 사진 등의 컨텐츠를 꾸준히 공부방 게시판에 탑재한다. 팀별 답사 번개모임은 필수이며. 백북스 창디에서 수집, 분류한 각종 자료는 양과 질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향한다.  


 


3. 집읽기의 관점은 '언어론적 패러다임'(구성)을 주로 채택하되 '인과론적 패러다임'(배경, 동기)과 '효용론적 패러다임'(수용)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한다.


 


4.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10시에는 각 팀별 공부내용을 요약하여 발표하도록 한다.  


 


참여를 원하시는 스터디 그룹을 선택하여,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10월 모임에 발표하실 분도 자원해주시길 바라며, 그 주제와 내용은 반드시 저와 상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창의성 디자인 모임 리더/ 김 억중 올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8-11-15 15:18:24 자유 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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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08.09.23 07:30
    김억중 교수님의 입담에, 매혹적인 설명에 우리 모두 낚였습니다.
    "이젠 집 읽는 재미를 나몰라라 쉽게 외면키는 글렀다고 봅니다." ^^*

    100% 예언이시네요. 내려오는 기차에서 계속 산과 집, 집과 산만을 바라보았으니까요...
    산밑에 나즉이 눌러 앉은 고즈넉함이 가을 햇살에, 가을 평야에 풍성하게 느껴지는 오후였습니다.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나주임가 집성촌입니다.
    매번 그냥 지나쳤던 추사고택.
    2008 임석희, 드디어 딱! 걸려들고 맙니다. 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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