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조회 수 2004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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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고 나면 이전의 〈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는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의 일관된 물음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입니다.
책 추천은 언제나 조심스럽지만, 대학 신입생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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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주 2013.01.17 06:07
    정말 나는 누구일까요?
    확실하게 답이 없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날이 올까요?
    한 번 읽어 봐야겠네요..
  • ?
    조수윤 2013.01.17 06:07
    이전의 나 자신으로 되돌아갈 수 없어도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 싶은 1인입니다... ㅠㅠ

    대학 신입생이 된 설레는 맘으로 읽어보겠습니다
  • ?
    임석희 2013.01.17 06:07
    제목만으로도 확~ 끌리는걸요!!!
  • profile
    김형태 2013.01.17 06:07
    김현주 회원님, 조수윤 회원님, 임석희 회원님 감사합니다. ^^

    <이런, 이게 바로 나야!> (전2권)은 주민수 교수님께서 토요공부모임에서 잠깐 제목만 말씀하신 책으로, 바로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제게는 놀라운 책이었습니다.

    앎이란 무엇인지,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지식이나 논리가 아니라 <전제>임을, 나 스스로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 profile
    김형태 2013.01.17 06:07
    제가 좋아하는 어슐러 구디너프의 글을 인용합니다.

    ... 인간의 기억은 옷장과 같다고 한다. ... 과학지식이 많지 않은 어느 한 독자가 자연에 대한 내 책을 읽었는데, 그는 읽을 때에는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이 이해되는 것 같았는데 그 다음날엔 하나도 기억할 수 없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나는 그것은 고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라고, 사실 우리가 과학책을 읽는 것은 그 다음에 읽을 책에 대비한 고리를 만드는 것에 다름아니라고 ······. 그렇다. 이야기를 처음 들을 때 중요한 것은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어슐러 구디너프, <자연의 신성한 깊이> (서문) 중에서
  • ?
    장철순 2013.01.17 06:07
    김형태 총무님 좋은 책 소개를 하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인류의 최대의 호기심 “나”



    나는 너?

    나는 “나”이다. 이는 주관적 주장이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보면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이 “나”아닐까?
    나의 외모, 행동, 언어, 사상으로 비추어지는 것이 객관적인 “나”?
    하지만 “나”는 분명히 “나”이다.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보면 말이다

    그러면 주관과 객관적인 것을 짬뽕하여 보면 “나는”
    나는 살아있는 것이 “나”이다(주관)
    그리고 살아있던 것이 “나”이다(객관)

    그러면 내가 죽으면 “나는”?
    객관적으로 사라지고 흔적만 남는다.
    주관적으로는 사는 행위가 사라진다.
    고로 나는 사라진다.

    그러면 나는 살아있는 것이 곧 “나”?
    즉 내가 살아있는 것을 의식할 때가 “나”?
    그러면 “의식”이 “나”?
    그런데 의식은 내 몸의 신경작용의 일부
    그러면 내 몸이 바로 “나”?
    이를 짬뽕하여 보면 이 몸이 살고자 하는 것이 바로 “나”?

    따라서 나는 나로써 살고자 하는 것이 “나”이고
    나를 나로써 증명하는 것은 바로 “너”
    그러면 “나”와 “너”는 하나?
    인간군상의 일부, 먹이사슬의 일부, 자연의 일부, 우주의 일부
    ?· · · · ·

    아무튼 열심히 살아야 것다.
    내가 현재 나로써 존재를 하고, 존재를 하기 위하여. . .

    우리 할머님의 말씀
    “마! 그냥 열심히 살어!”
  • profile
    김형태 2013.01.17 06:07
    변함없이 인천모임을 응원하시고 도움 주시는, 장철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머님의 말씀, 귀한 울림으로 다가 옵니다.
    저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아울러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고 싶습니다.
    지켜 봐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바쁘시지만, 내일 토요공부모임에 꼭 참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부 뿐 아니라, 모임 운영에 관해 논의할 내용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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