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기억은 옷장과 같다고 한다. ... 과학지식이 많지 않은 어느 한 독자가 자연에 대한 내 책을 읽었는데, 그는 읽을 때에는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이 이해되는 것 같았는데 그 다음날엔 하나도 기억할 수 없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나는 그것은 고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라고, 사실 우리가 과학책을 읽는 것은 그 다음에 읽을 책에 대비한 고리를 만드는 것에 다름아니라고 ······. 그렇다. 이야기를 처음 들을 때 중요한 것은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확실하게 답이 없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날이 올까요?
한 번 읽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