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차 우리들의 10대들은... 후기와 회계 내역

by 김미선 posted May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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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인원 12명, 토론과 뒤풀이에서 오간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A: 스웨덴이 교육의 모델이 되는 이유는 협동과 상생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B: 표면 행동이 어떻든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부모를 믿는다.
   (돌아올 집 자체를 파탄내지만 않으면 언젠가 돌아온다.)
C: 아이들과의 대화를 어렵게 하는 한 요인은 점점 더 빨리 벌어지는 세대 차이다.
D: 뿌리 있는 민족으로서의 자긍심도 되살려줄 필요가 있다.
E: 현장에서 교사로서 자부심을 지킨다는 자체도 놀라운 일이다.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으려면 교사 자신부터 한 인간으로서 행복해야 한다!)
F: 십대의 부모로서 사이가 나빠지지만 않아도 성공이라 생각한다.
   (감정이 격할 때는 일단 자리를 피한다.)
G: 사회적으로는 진정한 스승들이 절실하다.
    십대의 아이와 싸우지 않고 대화가 가능한 때는 부모가 '나'를 주어로 얘기할 때다.
   (의견을 물으면 아이들은 곧잘 부모를 가르친다^^)
H: 자신이 십대를 겪어보았다고 해서 내 아이를 안다고 과신하지 말라.
   (아이는 뒤에서 믿지 못할 행동을 할 수도 있지만, 상상 외로 정의롭고 여릴 수도 있다.)   

혼자서 얻은 결론?
"너나 잘 하세요. 어른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정의롭게 열심히 살면 보고 다 따라 해요^^;;"


전차 이월액 826,300원
뒤풀이 모금  56,000원
식사비         56,000원
음료수           6,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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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819,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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