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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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동물의 일종이 아니라  신을 닮은 아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편견은 사람을 포함하는 유인원 그룹의 분류역사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아래 그램은 블로거 '아이추판다' 님의 글인데 읽을만하다. 원숭이로 분류하기 (링크)
과학자들 조차도 이러한 인간적인(?) 오류와 편견 때문에 뻘짓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인간의 뇌를 이해하는 첩경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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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준 2011.02.08 20:22
    아주 이성적이고, 지성있는 특별한 동물인양 늘 착각하는 코메디를 보고 사는 세상도

    그런대로 재미가!!!
  • ?
    변정구 2011.02.08 20:22
    사람이 신을 믿게 된 것은 인간적인 오류와 편견이 작용하기도 했겠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초기 인류가 이해할 수 없었던 자연현상, 꿈 현상을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
    2) 가혹한 자연환경, 질병, 죽음으로 부터 벗어나고픈 '간절하고 또한 부질없는' 욕망 (신을 믿는 것은 고통을 인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 확실합니다)
    3) 이웃 부족의 끊임없는 위협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믿음 (신의 선택을 받은 민족이기 때문에 신이 지켜줄 것이라는 확신, 전장에서 적에게 죽임을 당하는두려움 극복)
    4) 계급사회, 신분 차별에 대한 합리화, 이민족 통치를 위한 이데올로기 필요성

    이런 이유로 종교가 필요했기 때문에, 종교를 무지의 소산으로만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세 유럽에서 신을 부정했다가는 화형을 피할 수 없고, 오늘날에도 이슬람권에서 알라신을 모독하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때는 믿는게 진화적 적응입니다.)

    유인원 분류의 역사가 일견 인간의 편견이 작용한 결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의 과학적, 기술적 한계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른이 되어서 보니, 어릴적 행동이 유치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오늘날의 과학적 지식이 얼마나 '부족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패러다임의 혁명은 언제나 일어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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