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2010.12.28 23:18

한 생각!!

조회 수 1813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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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는 인간을 단순하게 살도록 만들었다 합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지지고 볶으며 복잡하게 산다 하지요

그 대단하게 생각하는 인간의 바탕을 볼수있는 극한상황 두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장시간 굶주림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삼일 굶어 도둑질 않는이 없다지요!


또 한가지는 크나큰 육체적 고통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처절한 상황을  본인또는 삼자입장에서 관찰하게 될 경우 많은 시간을 바쳐 이룩한 사회적 지위, 부, 명예등 이러한 것이 모두 매우 하찮은, 그것이 “내”가 아닌 그저 겉 껍데기 뿐인 허울이라는 것임을 뼈속깊이 절절히 느끼게도 됨니다.


그저 취미로 하는 학문이라도 목표를 세워 고민하다 보면 학문이란게 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은 더늘어나게 마련이고, 만약에 어느날 갑자기 수많은 사변속에서 익사하거나 미아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저 지적 유희로 만족하는 가벼운 마음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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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규 2010.12.28 23:18
    철저하게 혼란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은 문제를 이해할 수 없다 - 리처드 파인만

    혼란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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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선 2010.12.28 23:18
    네. 머리카락이 파마가 되도록 몇 사람 뇌를 과열시킨 대가로
    모두들 1년 동안 깃털처럼 가볍게 놀러다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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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호선 2010.12.28 23:18
    사실 45억년 진화적 역사에서 우리가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한게 세계 4대성인(소크라테스, 부처, 공자, 예수)가 나타난 3500년 전이니까 정말 최근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자아가 무엇인지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인지과학이 발달한 것도 최근 100년도 안된 일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복잡한것 없이도 지금까지 잘 먹고 잘 살아왔던 것이죠.

    하지만 기어이 거울로 자신을 비춰보고 싶어서 이렇게 모였으니 또 한번 절망과 혼란에 부딪혀 절대고독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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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선 2010.12.28 23:18
    자아와 절대고독까지 깃털처럼 가볍게 놀러와서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오싹한(?) 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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