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6차 후기, 백북스 동지 여러분! 너무 고마워요.

by 임덕수 posted Apr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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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 년 전 신영복 선생님의 대전백북스 초청 강연을 들은 이후부터, 충남 부여에 살면서도 가급적이면, 참석하곤 했다. 너무 좋았다. 특히 나같이 나이들은 사람들이 딱히 내놓고 강연, 강의 듣기가 민망하기도 한데, 백북스의 분위기는 언제나 여러모로 부담이 없어서 너무 좋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실은 서울도 가끔 참석하곤 한다.

2. 최근 4월 24일, 대전에서 열린 백북스 모임은 최고였다. 경이로웠다. 백북스홀도 멋있었지만 마음먹고 준비한 디너 수준의 맛깔스런 음식준비에는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 김형렬 선생님의 “TRIZ(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발표는 처음 알게 된 분야라서 더욱 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어서 “피로사회(저자, 한병철)”를 강연한 박성일 원장님의 서양철학에 바탕 한 명쾌한 정리와 동서양의학에 정통한 전문가로서의 피로사회에서의 비전제시와, 밤10가 넘어서까지 진행된 강연이후에도, 현영석 교수님, 김갑중 원장님의 전문적인 강평 등 우리사회에서 보기 드문 열공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뿌듯했는지, 오! 이런 세상이 있다니, 참으로 잊을 수 없는 감동의 밤이었다.

3. 더 좋은 것은 강의 후기 등이다. 수준 높은 강의에 잘 이해되지 않았던 것도 대전의 정남수 회원님 등이 잘 정리해 쓰신 후기와 함께했던 교수님, 원장님들께서 덧붙이신 글을 읽어보면, 무릎을 탁 치고 이해하게 된다. 특히 강신철 교수님은 미국에서 늘 좋은 글, 격려의 말씀을 주신다. 참으로 백북스 사랑이 깊으신 분이시다.

백북스 회원, 모든 분들, 어쩜 그렇게 일목요연한 정리와 강평 등을 잘하시는지 감탄하게 된다. 아마 그것은 백북스 활동을 열심히 잘 한 분들이셔서 그럴 것이다. 나도 앞으론 더욱 더 열심히 백북스 강연, 강의 등에 참석해 부지런히 공부해야겠다. 백북스 동지 여러분,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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