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북스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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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09:00

소유의 종말 (제 42회차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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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 독서클럽 제 42회차 모임





선정도서 : 소유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저)

토 론 자 : 송윤호 (100booksclub 총무)

토론장소 : 한남대학교 경상대 50408

일 시 : 2004년 3월 23일 화요일 오후 7시



박문호 박사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많은 전문가들 옆에 계시므로 발표라기 보단

조금 먼저 읽은 사람으로서 간단히 제가 느낀 점을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야기 거리가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토론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자 소개 - 제레미 리프킨

1945년 출생

1967년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스쿨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 취득

터프스대학의 플레쳐 스쿨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 취득

1977년 ~ 현재 “Foundation of Economy Trends (경제조류재단)” 설립, 이사장

1994년 ~ 현재 워튼 스쿨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 교수로 재직 중



저서 : 엔트로피, 노동의 종말, 바이오테크 시대, 소유의 종말, 육식의 종말 등 다수



소유의 종말 소개



현대인 - 인류 역사상 가장 불안한 삶을 살아하는 사람들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어.

과거엔 조상들의 역사와 선현 말씀들이 미래를 대비하는 좋은 지침서

그러나 급격하게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과거의 경험만으로 미래를 판단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앞 선 세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될 것.

이런 상황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가 않은 일.

특히 복잡한 사회의 현대인은 “미래”라는 말을 되뇌일 여유가 없이 매일 등떠밀려 사는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정확하진 않다 하더라도 미래를 예측하고 또 그에 대비하는 삶을 살아야 불확실한 미래에 좋은 위치에 서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훌륭한 이론가들의 책은 우리에게 그 방법론을 제시해 준다.

토플러의 제 3의 물결이 그러했고, 피터드러커나 제레미 리프킨 같은 당대 훌륭한 학자들의 저서는 우리의 미래 예측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위대한 학자들의 저서는 현대 문명의 본질을 드러내어 실타래처럼 얽힌 사회 현상을 명료하게 단 칼에 끊어서 제시해 주고 있는데, 소유의 종말도 그러하다.

저자는 방대한 분석 자료와 학문의 영역을 초월한 해박한 지식으로 현대 문명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문명의 코드를 찾아 냈는데, 그 본질적인 문제를 해석하는 코드는 바로 “접속”이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예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나라와는 안 맞지 않느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더 이상 예전과는 달리, 앞서가는 나라와, 그 흐름을 뒤따라가는 나라 사이의 갭이 크지 않아서일까? 우리 나라에서도 이미 일정 부분 진행된 정보화의 흐름들을, 이 책 안에서 나는 볼 수 있었다.



저자는 이전 저서들부터 소유의 종말까지 보면 표면적으로는 전혀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현상들의 저변에 흐르는 조류를 날카롭게 파악하는 안목과 복잡한 현실을 비교적 명쾌하게 요약 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임.



소유의 종말에서 저자는 우리는 지금 재산의 소유 그리고 상품화와 함께 시작되었던 자본주의의 여정은 <시간과 체험의 상품화>와 함께 그것에 접속하는 것을 주인공으로 하는 신 자본주의의 출발점에 서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먼 미래를 설명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현재 그리고 지금 오고 있는 상황을 표현한

책이라고 본다.

제 3의 물결이라는 말로 작금의 시대가 정보화 시대라는 걸 깨우쳐 준 토플러도 예언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사는 시대를 한마디로 응축해서 표현한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미래서들의 내용의 상당부분이 벌써 우리 주위에 벌어지고 있는 현실들이다.

이 점만 봐도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유의 종말 역시 그런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맞아..정말 그래..”라고 고개를 끄덕거린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물론 IT 나 경영/경제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나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이 읽었더라면 아닐테지만 말이다.



솔직히 전체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수 많은 참고 문헌과 특유의 폭넓은 지식 세계와 직관력으로 우리 사회 전반적인 모든 분야에 있어서

접속의 시대로 가는 현상과 그에 따른 변화를 아주 예리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소유의 종말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음.



1부 : 자본주의의 새로운 프론티어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의 전환 과정



  판매자 -> 구매자 ----> 공급자 -> 사용자

기업 : 생산 -> 마케팅

판매 -> 서비스 및 고객 관계 구축



2부 : 문화를 고갈시키는 자본주의

탈근대 자본주의(소유->접속) -> 우리 삶과 문화를 고갈시키는 과정

기업이 파는 것 : 과거 상품 -> 미래 경험(여행, 오락 등)

문화가 고갈되면 무엇을 팔 것인가? 문화의 다양성은 지켜져야 한다.







제 1부. 자본주의의 새로운 프론티어



1.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저자가 현대 사회 문명을 해석하는 코드로 내새운 것은 “접속”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산업 자본 주의 산업의 가장 강력한 코드는 “소유” 였습니다.

사유재산과 배타적 재산권은 자본주의에 있어서 신성불가침의 권위를 가진 것.

지위의 높고 낮음 , 성공과 실패는 모두 누가 무엇을 얼마나 소유했는가에 따라 평가.

하지만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과학 문명은 자본주의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다.



재산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음.

실제로 자본주의는 재산의 시장에서 교환한다는 발상 위에서 성립

시장의 개념

12세기 :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품을 교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물리적 공간

18세기말 : 공간적 지시대상에서 분리, 물건을 사고 파는 추상적 과정을 묘사

현대 & 미래 : 시장 -> 네트워크 , 소유 -> 접속



2. 시장이 네트워크에 밀리는 날

과학 기술 , 네트워크 발전 으로 인해

새로운 교역 -> 시장처럼 지리적 제약을 받지 않는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전자 매체 안에서

일어남

물리적 공간 : 물질재와 서비스 교환

사이버 공간 : 정보, 지식, 경험 등이 교환



이제 “소유”는 재산과 성취를 가늠하는 척도이기 보다는 단순히 지출해야할 경상비 쯤으로 여겨진다.

과학 기술과 사이버 스페이스의 발달로 제품 수명 주기가 급격히 빨라진다.

최고급 컴퓨터도 1-2년이 지나면 구식이 되는 세상.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시대에는 생산 과정, 장비, 상품과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용도 폐기 되므로 장기적으로 소유한다는 것은 불리.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에서는 소유 자체가 부담이 될 수가 있다.



토플러 - 규모의 경제가 속도의 경제로 바뀌고 있다.

눈 깜빡할 사이에 수천 가지의 신제품이 시장에 나왔다 사라짐



무어의 법칙 : 컴퓨터 칩의 처리 속도는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나는 반면 칩의 생산 원가는 제자리 혹은 하락. (컴퓨터 메모리, 저장용량, 무선통신 분야..)

지금은 그 법칙을 초과하는 발전 속도가 보인다.



소니 1995년 신제품 5000개 발표.

밀러 맥주 - 현재 90% 이상 매출 차지하는 맥주 -> 2년전에는 없었던 신제품

삼성 - 핸드폰

따라서 소유라는 발상은 어울리지 않는다. 사고나니 바로 또 새로운 기술 등장.

예)우리나라 핸드폰 보급 초창기 200만원 할부.... -> 불과 1년뒤 2-30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음.



네트워크 경제 - 기업은 각종 자산/인력/역량을 보유하지 않는다.

책 40p : 헐리우드 조직 모델

1900년대 초반 포드식 대량생산 방식의 영화 찍어내기(대형 영화사에서 자체적으로 영화 제작) -> 1950년대 중반 티비 등장 , 위기 -> 관객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소수의 영화에 전력을 쏟는 전략으로 변경 (블록버스터)

새로운 영화는 제작비가 많이 들고 위험이 커짐 -> 대형 영화사는 프로젝트 별로 인재 물색, 서비스 계약 맺음 (대본, 배역 선정, 세트 디자인, 촬영 등등)

독립 제작사들에게 종자돈 대주고, 그 대가로 완성된 작품을 극장에 까는 배급권과 텔레비전, 비디오 판권 확보 --> 지적 재산권

그러나~!!!!

네트워크 방식의 조직 운영으로 영화 산업에서 소기업의 수가 늘어났지만 , 메이저 회사들이 이윤을 다 갖고 갔다. (배급망 장악)



3. 무게 없는 경제

세계 경제 -> 갈수록 무게가 줄어든다.

물리적 내용을 대체하는 정보, 서비스 비중 확대, 소형화. -> 무게당 가치의 상승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증가.



줄어드는 부동산

네트워크 중심으로 업무 환경 변경

IBM -> 업무 영역의 호텔 제도

사무 공간의 탈 물질화 -> 전자 서류

국민은행 콜센터 -> 중국 이전



JIT 재고관리

기존의 기업 대규모 창고 운영 -> JIT 의 도입으로 생산 부품이나 원자재, 제품 출하에 있어서 원자재, 부품공급자, 소매점과의 온라인 네트워크의 연계로 인해 무재고 생산을 추구.

생산시설을 재고로 유지하는 자본 -> 생산시설에 접속할 수 있는 JIT 자본으로 바뀜

예) 현대자동차 등 세계 유수 자동차 업체 (부품 업체와 유기적인 네트워크 연동으로 인해 각 공정, 공장 별로 생산 스케줄에 맞춰 적시에 부품을 공급 받는다.)

음반사 -> MP3 음원 파일 판매 -> 기존의 cd , TAPE 운송, 재고, 도매비용 제로.



각종 전자상거래 사이트나 기업의 등장으로 일반 소매점들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미 상당 부분 진척)

과거 장사를 하려면 좋은 자리(목)을 봐야 한다고 했으나 현재는 오프라인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는 것 보다 온라인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사이버공간의 개척이 훨씬 용이

예) 물건은 직접 보고 만져보고 산다라는 기존의 관념도 홈쇼핑몰들은 반품 제도를 이용 극복!



돈의 탈물질화

과거 : 소금, 설탕, 담배 --> 금, 은, 구리

1971년 미국 : 금본위제 폐지

현재 : 신용카드 , 스마트 카드, 각종 사이버 캐쉬



저축의 감소

할부 구매 (외상)

신용 카드

다양한 형태를 띤 재산의 보유보다 상거래 기회에 대한 단기적 접속 권리의 확보가 더 중요해지는 사회 -> 실제로 저축의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음.



리스 & 아웃소싱 & 무형의 자산

기업의 생산 설비도 마찬가지다. 많은 돈을 들여서 설비를 했다고 해도, 이 장비로 생산될 제품이 손익 분기점에 가기도 전에 다른 신제품에 밀려 퇴출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의

따라서 최근 리스 산업과 아웃소싱 산업이 번창하는 것도 기업들이 소유에서 접속으로의 전략 변경을 시작하고 있다는 뜻이다.



85 P 4 LINE부터 ~~





4. 지적재산의 독점 5. 서비스 세상



그렇다고 소유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가치 있는 소유'의 개념 자체가 바뀌었을 뿐이다. 현대 자본주의에 있어 중요한 '소유물'은 지적 자산이다. '나이키'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나이키 본사는 신발을 만들지도, 물건을 직접 팔지도 않는다. 신발은 아웃-소싱된 동남아 공장에서 만들고 판매는 프랜차이즈 된 대리점들이 한다. 나이키가 실제로 파는 것은 '나이키' 상표라는 지적 재산뿐이다. 공급자는 이 지적 재산에 '접속'하여 물건을 만들어 팔고, 소비자도 이 지적 재산을 보고 물건을 산다.





체인점 - 소유가 아닌 접속

가맹점 주인 - 전통적인 개인 사업자가 아닌 어중간한 위치

본사의 모든 규약에 따라야 함.

단순히 대기업의 자산 분산, 위험 분산.

그러나 계속 늘어날 것. 막강한 공급자 네트워크. -> 일반 소매점 보단 경쟁력 있다.

예) 맥도날드 햄버거



지적 재산을 보고 물건을 사는 것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보다 분명하게 나타난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1∼2년 정도의 '접속권'만을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포드 자동차도 차를 팔기보다 임대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휴대폰도 기기는 공짜로 주고 '접속'하는 시간만큼만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전반적인 추세다. '사용하되 소유하지는 말라'는 이제, 산업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널리 적용되는 구호가 되어가고 있다



DNA 임대 (97p)

생물 특허



6. 인간관계의 상품화

R-기술을 통해 장기적 상업 관계를 상품화

예)금융회사

과거 : 단순히 증권/채권/금융상품 판매

현재 : 고객의 대리인이 되어 사업계획, 예산 , 은퇴 수입, 부동산 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 제공 -> 고객은 점점 대리인에게 맡기는 의존도 심화



새로운 공동체

R-기술을 통한 취미 공동체 형성

즉 관심사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인위적으로 형성 -> 고객은 그 공동체에 접속하기 위해

그 기업과 관계를 맺게 된다.

즉 , 관심을 공유하는 네트웤, 관계망, 취향의 공동체에 상업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권리

앞으로 사람의 지위는 어느 공동체에 접속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하는 것에 달려있음

--> 그렇다면 전통적 인간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7. 삶으로서의 접속

CIDs (Common-interest develoments, 공동 관심 단지) 주거 공동체의 확산.

단순히 집을 파는 것이 아니라 생활 방식을 파는 것.

이미 완비된 생활 양식에 접속할 수 있는 입장권을 산다는 뜻.

광고지 : 세워질 집 자체의 특성보다는 주민들이 누리게 될 경험을 선전하는 데 훨씬 많은 지면을 쏟아 붇는다.

도시 전체를 한꺼번에 만들기도 함.

CID 에 살려면 관리 수칙과 계약 조건을 받아들여야함.

다른 사람들과의 상품화된 관계를 구입하는데 수반되는 상호 의존성을 선택

이점 :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살고, 부동산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사람의 진입을 막음

재산 투자의 안정성과 생활 경험, 인적 네트워크로의 접속을 동시에 취하는 과도기적 주거 공동체.



시간공유공동체

12억짜리 별장 1개 VS 1억짜리 평생 회원권 리조트 12개냐...





2부 : 문화를 고갈시키는 자본주의



이제 새로운 자본주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코드는 '접속'이다. 상품 판매의 개념과 방법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휴대폰 기계, 컴퓨터 등 하드웨어는 '접속'을 팔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과거에는 물건을 팔기 위해 고객과 유대를 맺었지만, 이제는 고객과 '접속'이라는 유대를 맺기 위해 물건은 거저 준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접속'이라는 상품이 고객의 생활 속에 얼마나 친밀하게 녹아 들어가느냐이다. 과거에는 물건이 상품이었지만 이제는 '체험'이 상품이 된 것이다.

이 가운데서 상업 세계는 점점 문화의 영역을 대체하고 있다. 문화를 상품으로 파는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팔 물건이 없는 자본주의는 새로운 시장을 '체험'에서 찾는다. 이제 사람들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즐겁고 신나는 체험을 하기 위해 쇼핑몰에 간다. 자본은 사람들이 '접속'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체험, 즉 문화를 찾고 개발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예컨대, 우리는 놀이공원의 테마 파크에서 세계 각지의 문화의 '핵심'을 짧은 시간의 '접속'만으로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상품은 특정 문화의 '분위기'를 살리고 이를 판매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과거 산업 자본주의가 천연자원을 고갈시켰듯이, 이제 문화 자본주의는 문화자원을 고갈시키고 황폐화시키고 있다. 문화의 모든 것은 상업화되며, 사람들의 흥미가 사라진 후에는 폐물처럼 버려진다. 그 결과 세계 각지의 문화는 점점 더 다양성을 잃고 획일화되며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리프킨에 의하면 상업은 결코 문화를 대체할 수는 없다. 상업은 사람들 사이의 유대와 공감, 건전한 도덕이 살아있지 못한 풍토 위에서는 뿌리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소련 붕괴 후 무정부 상태에 있는 동구권에 침투한 상업 자본이 실패한 사례에서 우리는 이 점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세상은 상품 광고가 '협찬'이라는 명목으로 학교에까지 버젓이 침투하고 있으며, 눈에 띄는 모든 것이 어떤 식으로든 거래와 연관 있는 것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산업 문명이 그 토대가 되었던 자연을 파괴하고 훼손함으로써 스스로의 생명을 단축시켰듯, 이제 문화 자본주의는 자신의 뿌리인 문화를 갉아먹고 침식하고 있다. 그 끝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리프킨은 문화가 상업보다 우선하는 '건전한 문화 생태계 보전'을 주장한다.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것 못지 않게 문화의 다양성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리프킨은 시민교육이라고 할 만한 비영리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사람들 사이의 '공감(sympathy)' 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다양한 모습들이 상업적 활동의 파편으로 변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그 지루한 반복, 형이상학의 위험



리프킨은 몇 가지 중요한 핵심코드를 짚어내어 문명의 여러 현상과 문제를 일목 요연하게 설명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학자이다. 반면, 밑도 끝도 없이 중언부언하는 서술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인내력을 테스트하는 시련을 주기도 한다. 그는 책이 주는 메시지로만 본다면 50 페이지 안팎의 분량으로도 충분할 내용으로 400 페이지가 넘는 책을 만들어 내었다. 때문에, 리프킨은 스스로 자신의 저서를 ' 직접 읽기보다는 괜찮은 서평 몇 개 찾아보는 것이 더 나은 책'으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이런 유의 저술들이 흔히 그렇듯이 이 책도 지나친 단순화의 위험에 빠질 위험이 있다. '접속'이라는 핵심 코드는 무질서 해 보이는 많은 현상을 설명해 주지만 역으로 '접속'이라는 용어로 사람들의 눈을 가려 이 것으로 설명해 낼 수 없는 더 많은 부분을 주목하지 않게 하고 만들 수도 있다. 이 점에서 이런 유의 '거대 담론'을 만들어 내는 책들은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읽을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이런 '주의사항'이 리프킨의 위대한 혜안의 힘을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접속'이라는 코드는 현대 문명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데 충분히 가치 있는 화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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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현장스케치 2012 백북스 송년회 모습(첫번째) 1 임석희 2012.12.24 3212
270 서울백북스 사람들 2 문경수 2012.12.17 1784
269 공지 대구 백북스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매주 목요일. 서구 복지회관 2층 중앙교육원 6 김태훈 2012.12.15 2151
268 모임관련 문의드립니다. 2 안선영 2012.09.27 1657
267 47차 서울백북스 현장 모습 1 이병록 2012.09.03 1669
266 현장스케치 박범신 작가님의 "봄날은 간다" 6 조수윤 2012.08.30 2052
265 현장스케치 244차 현장스케치 : 고산자 - 박범신 작가 6 조수윤 2012.08.29 2251
264 [신문기사] 244차 정기강연회(고산자, 박범신, 계족산 황톳길) 임석희 2012.08.25 1757
263 강신주 박사님의 강연 <김수영을 위하여> 강의안 2 file 박성일 2012.05.08 2046
262 240차 백북스 강연하시는 변승훈 작가에 대하여 2 박성일 2012.06.14 1820
261 240차 백북스 선정도서 [ 그리스인 조르바] 3 박성일 2012.06.14 1639
260 이방인-시공사 블로그에서 3 이기두 2012.07.31 1896
259 241차 후기(1/2) : 그림과 눈물 - 정은영 교수님 2 김형렬 2012.07.11 2058
258 현장스케치 240차 강연장사진 : 그리스인 조르바 - 변승훈작가님 6 박순필 2012.06.27 2711
257 백북스 사단법인 출범식 및 박성일원장님 출판기념회 14 박순필 2012.06.26 2851
256 후기 제 239차 후기, 백북스 열 돌 축하! 4 임덕수 2012.06.14 2173
255 현장스케치 239차 정기모임 & 10주년 자축파티 4 조수윤 2012.06.13 2768
254 [긴급공지] 우리 당장 만나!!! 프로젝트 20 조수윤 2012.06.11 2036
253 6월 정기모임에 오시기 전에... 5 임석희 2012.05.24 1991
252 조중걸교수님의 현대예술(형이상학적 해명) 2 한빛찬 2012.05.20 20065
251 제 236차 후기, 백북스 동지 여러분! 너무 고마워요. 4 임덕수 2012.04.27 1782
250 235차 정기모임 회계 1 이정원 2012.04.14 1612
249 현장스케치 235차 정기모임 /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 4 조수윤 2012.04.12 2226
248 235회 후기 4 육형빈 2012.04.12 1708
247 현장스케치 234차 백북스 사진으로 보는 현장스케치 1부 김혜원 꿈꾸는 어른아이 7 한빛찬 2012.04.10 2474
246 고박사님 감사합니다. 5 임석희 2012.03.14 1791
245 현장스케치 232차 정기모임 / 현영석 교수님 <삶의 정도> 9 조수윤 2012.02.29 1792
244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던 좋은 기회^^ 3 원종윤 2012.02.16 1899
243 자료 테마 현대미술노트 서문에서만 건져도 3 file 박성일 2012.02.07 2901
242 공지 [한국한의학연구원 백북스] 2차 정기모임 선정도서- 공감의 시대 5 박성일 2012.02.07 2222
241 후기 [한국한의학연구원 백북스] 김억중교수님 특강 후기 2 김미애 2012.02.06 2148
240 230차 오프닝발표 후기 - 여행과 관련하여 못다한 이야기 10 이정원 2012.02.05 1720
239 230차 발표 후기 - 못다한 이야기 10 임석희 2012.02.03 1882
238 229차 백북스 후기: 이진호- 나는 아이폰 아이패드 앱으로 음악한다. 10 김혜원 2012.01.11 2197
237 의식이 무엇인가에 대한 학자들의 대화내용입니다. 박제윤 2011.12.07 1680
236 현장스케치 창립총회 & 227차 정기모임 / 문경수 <생명 40억년의 비밀> 2 조수윤 2011.12.07 2136
235 공지 처칠랜드 강의 취소되었습니다. 박제윤 2011.12.04 1837
234 공지 페트리샤 처칠랜드 교수가 한국에 오십니다. 박제윤 2011.11.21 2094
233 가입 인사드립니다^^ 홍유미 2011.11.17 1540
232 가입인사 김희정 2011.11.13 1520
231 가입 인사 드립니다. 박대원 2011.11.03 1524
230 현장스케치 223차 정기모임 / 안희정 충남도지사 <담금질> 2 조수윤 2011.10.13 1785
229 가입인사드려요 조원희 2011.10.12 1645
228 발표자료를 올립니다 file 엄준호 2011.08.10 1731
227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려요 유경애 2011.07.14 1708
226 안녕하세요~^^ 1 전선희 2011.06.06 1755
225 가입인사 드립니다~^^ 3 최민욱 2011.05.01 2007
224 회계보고 정기모임 205회~208회 이정원 2011.03.17 2435
223 가입인사 4 정혜원 2011.03.16 1977
222 [209차 백북스 강연 후기]허허당 스님 뵙고, 마음그릇에 향기를 담다 6 김기욱 2011.03.09 2655
221 가입인사 4 이후형 2011.01.11 2087
220 204회 정기모임 회계 이정원 2010.12.16 2293
219 201회 생태페다고지 (우석훈) 4 이정원 2010.11.10 2901
218 200회 정기모임 회계 보고 (영수증 첨부) 3 송윤호 2010.11.08 2310
217 현장스케치 백북스 200회 정기모임 13 조수윤 2010.10.25 3282
216 200회 기념 파티~^^ 후기~ 그리고 5 한정규 2010.10.24 2594
215 겨우 너댓번? 참가 했을 뿐인데 너무 그립네요..ㅠ 1 변진욱 2010.10.19 2373
214 199차 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 한창훈 이정원 2010.10.15 2405
213 가입인사드립니다. 5 이진경 2010.10.12 2243
212 198차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송용진 교수) 4 이정원 2010.10.02 3236
211 가입입사 올립니다. 1 임규빈 2010.09.27 2267
210 가입인사 & 정보수정 방법 문의 1 조수범 2010.09.25 2196
209 가입인사할게요.^^ 7 file 깐따삐야 2010.09.23 2233
208 가입인사드립니다 서대원 2010.09.15 1971
207 문국현 대표 강연자료 file 강신철 2010.09.14 2263
206 9/14 (화) 백북스 정기모임 한남대학교로 오세요. ^^ 2 관리자 2010.09.14 2280
205 백북스 정기모임 일정과 장소 확인바랍니다 강신철 2010.09.03 2087
204 196 차 백북스 정기모임 회계 8 이정원 2010.08.26 2370
203 뒤풀이 장소 구했습니다. ^^ 2 이정원 2010.08.24 2494
202 백북스 2010년 상반기 회계보고 5 이정원 2010.07.10 2777
201 현장스케치 돌아다보면 문득 - 정희성 시인 (191차) 이정원 2010.06.22 2558
200 현장스케치 한국의 뇌과학자, 세계 정상에 서다-조장희 (190차) file 이정원 2010.05.30 2624
199 현장스케치 세븐스타 일곱사장 이야기-김학민 (189차) 1 이정원 2010.05.30 2319
198 현장스케치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이면우 (188차) file 이정원 2010.05.30 2228
197 현장스케치 낙타-신경림 (187차) file 이정원 2010.05.30 1911
196 현장스케치 아이투아이 - 권선필 (185차) 이정원 2010.05.30 2241
195 정기모임 184, 185차 회계보고 이정원 2010.03.11 2561
194 현장스케치 마인드 인 소사이어티-박문호 (184회) 4 윤보미 2010.03.07 3138
193 현장스케치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안인희 (183회) 3 윤보미 2010.03.05 3286
192 현장스케치 진화경제학-주명진(180회) 윤보미 2010.02.23 3384
191 183차 백북스 정기모임 회계보고 이정원 2010.02.12 2638
190 저항의 인문학-신명식 (182차) 회계보고 이정원 2010.01.27 2671
189 181회 정기모임 회계보고 이정원 2010.01.14 2754
188 현장스케치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이덕일 (179회) 3 윤보미 2010.01.12 3051
187 180회 정기모임 & 송년회 회계보고 4 송윤호 2009.12.24 3130
186 공지 백북스 정기모임 회계보고 (178,179차) 2 이정원 2009.12.12 3038
185 현장스케치 기억을 찾아서-김갑중 (178회) 8 윤보미 2009.12.11 3309
184 현장스케치 묵자-묵점 기세춘(177회) 7 윤보미 2009.12.10 2661
183 현장스케치 세계종교사상사-이병록(176회) 7 윤진희 2009.11.24 3480
182 현장스케치 나는 문학이다-장석주(175회) 2 윤진희 2009.11.04 3282
181 자료 백북스 정기모임 7년의 역사 - 학습마라톤 판넬 전시용 2 송윤호 2009.10.21 3722
180 현장스케치 배려- 조웅래(174회) 2 윤진희 2009.10.01 3288
179 현장스케치 세컨드 네이처- 박문호(173회) 7 윤보미 2009.09.16 17096
178 9월8일(화) 정기강연회 뒷풀이 장소입니다. 1 오창석 2009.09.05 2972
177 실무한의 세계---수정 2 이기두 2009.08.31 3125
176 현장스케치 몽골의 역사- 이평래(172회) 2 윤보미 2009.08.29 3500
175 현장스케치 대한민국 70년 성찰과 전망- 윤여준(171회) 4 윤진희 2009.08.15 3133
174 무한의 신비 후기 0.99999.......는 1인가 5 이기두 2009.08.12 3214
173 현장스케치 무한의 신비 - 신현용 (170회) 4 윤보미 2009.08.06 3461
172 현장스케치 적도의 침묵-주강현(169회) 9 윤보미 2009.07.28 3601
171 현장스케치 자본주의와 자유-변동렬(168회) 3 윤진희 2009.07.02 3457
170 현장스케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167회) 15 윤보미 2009.06.11 4339
169 6월 9일 신영복 교수님 강연 + 백북스 7주년 (두근! 열흘 남았습니다 ^-^) 윤보미 2009.05.31 2693
168 현장스케치 뇌와 내부세계-김종주 (166회) 3 윤보미 2009.05.31 3127
167 현장스케치 마음거울-청안스님 (165회) 1 윤보미 2009.05.31 2947
166 현장스케치 슈가블루스-한명학 (164회) 윤보미 2009.05.31 3089
165 뇌와 내부세계 후기 2 육형빈 2009.05.29 2744
164 회원후기 생각의 경계... 1 한성호 2009.05.15 3783
163 공부자료 한명학박사 강의 동영상 자료 2 강신철 2009.04.21 4019
162 현장스케치 선학동 나그네 (163회) 6 윤진희 2009.04.21 3040
161 회원후기 서편제 등 강연에 갔다와서 한성호 2009.04.17 3150
160 공지 [동영상] 129회 독서토론회 3 김홍섭 2007.11.17 5840
159 공지 [동영상] 127회 독서토론회(정종 박사님) 6 김홍섭 2007.10.11 6369
158 공지 127회차 독서토론회 강신철 2007.10.02 4450
157 현장스케치 [125회 독서토론회]'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현장 스케치 7 박혜영 2007.09.18 5773
156 현장스케치 [124회 독서토론회] '생명 최초의 30억년' 현장 스케치 7 박혜영 2007.08.28 6679
155 공지 다음 독서토론회 날짜 공지 1 관리자 2007.08.26 3975
154 현장스케치 [123회 독서토론회] '세상을 바꾼 문자,알파벳' 현장 스케치 1 박혜영 2007.08.11 3983
153 공지 [알림] 123회 독서토론회 오늘 입니다. 1 문경수 2007.08.07 3772
152 공지 [패널구함] 생명 최초의 30억년 독서토론회 3 이진석 2007.07.23 4338
151 현장스케치 [121회 독서토론회] '이것이 한국화다' 현장 스케치 3 박혜영 2007.07.13 5306
150 공지 [re] [동영상] 121회 특집!! 독서토론회 4 김홍섭 2007.07.14 4422
149 공지 121회 독서토론회를 마치고.. 5 오영택 2007.07.11 4828
148 현장스케치 [119회 독서토론회] '마이크로코스모스' 현장 스케치 4 박혜영 2007.06.20 5166
147 공지 [알림] 5월 8일(화) 117회 독서토론회 안내(오늘) 문경수 2007.05.08 3879
146 공지 [알림] 4월 10일 화요일 115회 독서토론회 문경수 2007.04.10 3523
145 현장스케치 [122회 독서토론회] '논어' 현장 스케치 4 박혜영 2007.07.27 4240
144 현장스케치 [120회 독서토론회] '총,균,쇠' 현장스케치. 9 송윤호 2007.07.01 4336
143 공지 [re] [다큐멘터리] 총,세균 그리고 강철 5 김홍섭 2007.07.04 4414
142 현장스케치 [116회 독서토론] 'FAB' 현장 스케치 3 박혜영 2007.04.29 36040
141 현장스케치 [115회 독서토론] '우주의 구조' 현장 스케치 8 박혜영 2007.04.14 3790
140 현장스케치 [114회 독서토론] '얼굴 한국인의 낯' 현장 스케치 3 박혜영 2007.03.30 3943
139 현장스케치 모두에게 공정한 무역 (160회) 1 윤진희 2009.02.27 3222
138 현장스케치 마음의 기원 (159회) 6 윤진희 2009.02.13 3398
137 현장스케치 사라진 손바닥 (158회) 1 윤보미 2009.02.03 4070
136 현장스케치 나스타샤 (157회) 6 윤진희 2009.01.19 4030
135 현장스케치 엄마와 나 (156회) 2 윤진희 2009.01.19 2965
134 현장스케치 뇌 생각의 출현 (155회) 9 윤진희 2008.12.18 3248
133 현장스케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154회) 11 류우정 2008.11.29 3088
132 현장스케치 착한인생 (153회) 14 윤진희 2008.11.14 3353
131 현장스케치 광휘의 속삭임 (152회) 12 윤진희 2008.11.03 3200
130 현장스케치 논어의 자치학 (151회) 15 윤진희 2008.10.21 4387
129 현장스케치 신의입자를 찾아서 (150회) 7 류우정 2008.09.26 3822
128 현장스케치 의미의 논리 (149회) 4 류우정 2008.09.12 3860
127 현장스케치 그림같은 세상 (148회) 2 윤보미 2008.08.28 3515
126 현장스케치 위트로 읽는 위트 (147회) 3 이정원 2008.08.14 5024
125 현장스케치 서양미술사 (146회) 13 강보라미 2008.07.28 4040
124 현장스케치 궁궐의 우리 나무 (145회) 4 류우정 2008.07.10 4151
123 현장스케치 페미니즘 미술사 (144회) 3 류우정 2008.06.27 4664
122 현장스케치 가재미 (143회) 9 류우정 2008.06.13 4353
121 현장스케치 조선 60만 노예가 되다 (142회) 14 윤보미 2008.05.30 4972
120 현장스케치 한국의 디자인 (141회) 8 류우정 2008.05.15 4549
119 현장스케치 뷰티풀 마인드 (140회) 4 윤보미 2008.04.26 4930
118 현장스케치 현대음악사 (139회) 3 이정원 2008.04.10 4708
117 현장스케치 나는 문학에서 건축을 배웠다 (138회) 윤보미 2008.03.30 4990
116 현장스케치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137회) 2 문경목 2008.03.15 5439
115 현장스케치 과학의 새로운 언어, 정보(136회) 문경목 2008.02.29 4237
114 현장스케치 한시로 읽는 우리 문학사(135회) 2 문경목 2008.02.23 4422
113 현장스케치 고대문명교류사(134회) 5 문경목 2008.01.25 5440
112 현장스케치 상대성 이론(133회_동영상 포함) 4 박혜영 2008.01.19 5160
111 현장스케치 이보디보(132회) 3 박혜영 2008.01.10 5198
110 현장스케치 두바이 리더십(131회) 1 박혜영 2007.12.25 3942
109 현장스케치 만들어진 신(130회) 문경수 2007.12.12 4524
108 현장스케치 열하광인(129회) 문경수 2007.11.27 4126
107 현장스케치 생각의 탄생(128회) 관리자 2007.11.02 4969
106 현장스케치 세계 소설문학의 흐름(127회) 관리자 2007.10.26 3976
105 [동영상]세계 소설문학의 흐름(127회) 관리자 2007.10.19 3817
104 현장스케치 호주 (126회, 호주 학습탐사여행 발표회) 송윤호 2007.10.18 3969
103 논어(122회) 문경수 2007.08.04 3973
102 이것이 한국화다(121회) 문경수 2007.07.16 4411
101 현장스케치 총, 균, 쇠(120회) 1 문경수 2007.07.10 3901
100 마이크로코스모스(119회) 문경수 2007.06.28 4161
99 현장스케치 말랑말랑한 힘(118회) 문경수 2007.06.04 4113
98 현장스케치 원효의 대승기신론 소.별기(117회) 문경수 2007.05.17 5442
97 FAB(116회) 문경수 2007.04.30 4013
96 현장스케치 우주의 구조(115회) 문경수 2007.04.20 5243
95 현장스케치 얼굴, 한국인의 낯(114회) 문경수 2007.04.01 3979
94 현장스케치 면역의 의미론: 자기란 무엇인가(113회) 문경수 2007.03.20 3648
93 현장스케치 붓다의 가르침과 팔정도(112회) 문경수 2007.03.04 4085
92 현장스케치 나비와 전사(111회) 문경수 2007.02.16 4179
91 현장스케치 미래와 진화의 열쇠(110회) 문경수 2007.01.30 4364
90 현장스케치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109회) 5 문경수 2007.01.13 5611
89 현장스케치 조상 이야기(108회) 문경수 2007.01.02 4585
88 현장스케치 토사구팽 당하라(107회) 문경수 2006.12.25 5283
87 현장스케치 탐라기행(106회) - 수정중 문경수 2006.12.25 3349
86 현장스케치 디트로이트의 종말(105회)-수정중 문경수 2006.12.25 3414
85 현장스케치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104회) 문경수 2006.11.27 3196
84 현장스케치 조용헌의 고수기행(103회) 문경수 2006.11.27 3258
83 현장스케치 정재승의 과학콘서트(102회) 문경수 2006.11.27 3745
82 현장스케치 의식의 탐구 (101회) 1 송윤호 2006.09.22 5217
81 현장스케치 블랙홀이 불쑥 불쑥 (100회) 송윤호 2006.09.22 3585
80 일반 8월 18일 운영회의 화보 송윤호 2006.09.22 3748
79 일반 꽃의 고요 (92회) 송윤호 2006.09.17 3725
78 일반 한국의 전통마을을 가다 (91회) 송윤호 2006.09.17 4764
77 일반 알기쉬운 요가 (87회 토론회) 1 송윤호 2006.05.30 3976
76 일반 기독교 죄악사 (86회 토론회) file 송윤호 2006.05.01 3774
75 일반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84회 토론회 & 송년회) 송윤호 2006.01.23 3812
74 일반 70일간의 음악여행 (82회 토론회) 송윤호 2006.01.23 4454
73 일반 후손을 위한 원자력 (81회 토론회) 1 송윤호 2006.01.23 3932
72 일반 요가와 뇌 (80회 토론회) 1 송윤호 2005.10.27 4122
71 일반 미래기업의 조건 (79회 토론회) file 송윤호 2005.10.27 3984
70 일반 돈, 섹스, 권력 (77회 토론회) 송윤호 2005.10.27 4341
69 일반 영교시 수업 (76회 토론회) 송윤호 2005.10.27 3547
68 일반 대화 (75회 토론회) - 수정 중 송윤호 2005.10.27 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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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일반 생활의 발견 (60회 토론회) 송윤호 2005.06.26 3488
53 일반 성탄축제 (59회차 모임) 송윤호 2005.06.26 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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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일반 말하기의 다른 방법 (55회 모임) 송윤호 2004.11.03 3398
49 일반 영조와 정조의 나라 (56회 모임) 송윤호 2004.10.27 3388
48 일반 답사의 의미와 전남(54회 모임) 강신철 2004.09.30 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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