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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사고방식 (제 26차 모임)

by 송윤호 posted Jul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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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클럽]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노만 V.필의 "적극적 사고방식"을 읽고...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어떤 사실이 곤란하고 절망적으로 생각된다면 그 사고방식이 당신이 그것에 대하여 어떤 조처를 취하기도 전에 당신을 먼저 패배 시킬지도 모른다."



8일 오전 7시 벤처카페 아고라에서 열린 26번째 독서클럽(www.100booksclub.com ,사무국장:한남대 현영석 교수) 오프라인 모임에서 발제자가 주장한 내용이다.



이번 모임에선 목원대 행정학과 기영석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노만 V.필의 '적극적 사고방식'이라는 책을 소재로 기쁨과 만족이 넘칠 수 있는 삶을 살기위한 여러 가지 행동들을 제시했고, 한남대 강신철 교수, 대덕 유전자 기술의 송태규 고문 등 학자, 벤처인, 학생들이 참여 삶의 사고방식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발제자는 "사실 보다는 사실을 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사실을 보는 태도, 즉 사실을 주관적으로 인식해서 나타나게 되는 행동양식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아울러 "고 이주일씨도 못생긴 얼굴이라는 객관적 사실을 주관적으로 승리의 조건으로 인식함으로써 인생을 성공가도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발제자는 "40대 이후로는 얼굴로서 나이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 적극적으로 사는 사람과 아닌 사람에 따라 얼굴 나이가 틀려지기 마련"이라고 말하며 삶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는 바로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또 송병규 고문은 "독서를 하는 것도 좋은 건강 관리 기법이며 이는 또한 적극적으로 사는 것과 맞물려 인생을 풍요롭고 평화롭게 하는 것"이라며 아울러"항상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우리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독자들의 "너무 기독교적인 내용으로 가득찬 책이 아니냐?"하는 질문에 발제자는 "물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본 책에서 주장하는 것은 '모든 일은 마음먹이에 달려있다.' 즉, 불교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정신과 일치하는 것으로서 궁극적인 삶의 통찰력에 관한 것은 종교의 종류와는 상관없다."고 답했다.



발제자는 마지막으로 벼룩실험을 예로 들으며 "신장의 300배를 점프하는 벼룩을 50배 높이의 유리관에 가둬 놓으면 그 후에 그 장애물을 치워도 50배까지 밖에 뛰지 못한다."고 말하며 "우리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장애물도 우리가 주관적으로 미리 만들어 놓은 장애물일뿐 적극적 사고방식을 갖고 삶에 임한다면 장애물을 극복하고 행복하고 성공된 삶을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7월 22일 오전 7시 아고라에서 열릴 다음 독서모임은 이규태의 '선비의 의식구조'라는 책으로 송강 정철 문학에 평생을 바치고 동 연구 분야에 금자탑을 세운 한문학의 대가 청주대의 김갑기 교수를 발제자로 초청 특강 시간을 갖기로 했다.





독서클럽 송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