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19세기 말, 매혹적인 비엔나의 삶과 예술 그리고 문화를 읽다
세기말의 비엔나는 새로운 사상과 개념의 실험실이자 미술, 문학, 음악, 정신의학, 철학, 연극 등의 분야에서 활약한 유럽 전위파의 집결지였다. 그 화려한 유럽의 수도는 염세적이고 퇴폐적인 분위기가 만연한 상황에서 아주 특이한 문화적 동요가 일어났으며 미증유의 탐험과 예술적인 혁신이 이루어진 무대였다. 그 놀라운 도시와 그곳을 주름잡은 역사적인 인물들을 개인과 공공기관이 소장한 700점 이상의 채색화, 데생, 포스터, 사진 등과 함께 화려하게 묘사한 《비엔나 1900년》은 유기적이고 긴밀한 관계 속에서 탄생한 세기말 비엔나의 삶과 예술 그리고 문화를 ‘지금, 여기’에서 다시 보여준다.
비엔나는 후고 볼프, 구스타프 말러, 아르놀트 쇤베르크, 알반 베르크, 안톤 베베른 같은 선구적인 음악가들을 탄생시킨 '음악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초의 비엔나는 왈츠와 교향곡의 도시인 동시에 미술과 건축과 문학과 철학과 정신의학이 탄생한, 인간의 모든 정신적 산물이 집결한 문화의 도시였다. 클림트를 비롯해 분리파에 가담한 예술가들과 건축가들(오스카 코코슈카, 에곤 실레, 요제프 호프만, 아돌프 로스 등)을 필두로, 공예 · 판화 · 그래픽 아트 · 제본 등의 분야를 종횡 무진한 빈 공방(Wiener Werkstatte)이 시작되었다. 당시 비엔나를 주름잡은 역사적 인물들의 사상과 업적을 이전에 미처 보지 못한 생소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당시 비엔나의 풍경을 되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예스24)
<저자소개 : 크리스티안 브란트슈태터>
빈에서 활동하는 작가 겸 학예연구사 겸 출판인이다. 그가 경영하는 크리스티안 브란트슈태터 출판사(Christian Brandstatter Verlag)는 오스트리아와 빈의 예술, 문화, 역사, 디자인 분야를 다룬 특별한 출판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1903-1932년의 빈 공방, 빈의 디자인Wiener Werkstatte, Design in Vienna 1903-1932》이 있다.
<역자소개 : 박수철>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메트로폴리스』, 『맥락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사』, 『역사를 바꾼 위대한 장군들』, 『1434 : 중국의 정화 대함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불을 지피다』, 『문자의 역사』, 『언어의 역사』, 『목욕, 역사의 속살을 품다』, 『미국의 아킬레스건』, 『사담 후세인 평전』, 『불가능한 변화는 없다』, 『시카고학파』, 『사진으로 기록된 20세기 전쟁사』, 『신뢰의 힘』, 『죽음을 다시 쓴다』, 『하우스 스캔들』, 『대통령은 없다』 등 다수가 있다.
<6월의 책 "세기말 빈" 후보 도서>
1. 《제국의 종말 지성의 탄생》 (윌리엄 존스턴, 2008)
— 오스트리아의 지성을 빚어낸 인물로 종주한 결정판
2. 《비엔나 1900년: 삶과 예술 그리고 문화》 (크리스티안 브란트슈테터, 2013)
— 사진과 도판으로 펼쳐 보이는 세기말 빈
3.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박종호, 2011)
— 풍월당 박종호 선생의 빈 예술 기행
4. 《1913년 세기의 여름》 (플로리안 일리스, 2013)
— 1차세계대전 직전의 한 해를 월별로 구성한 일상의 콜라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