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의 책 "영화음악">
1. 스코어: 오리지널 인터뷰집 (맷 슈레이더, 2018)
다큐멘터리 영화 〈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의 생생한 인터뷰를 묶은 책. 한스 짐머, 하워드 쇼(반지의 제왕), 데이비드 아놀드(007 시리즈) 등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들을 깊이 있게 다룬 국내 몇 안 되는 소중한 인터뷰집이다. 거장들의 작업 방식은 물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에 얽힌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2. 영화 음악의 이해 (한상준, 2000)
영화음악이 가진 내러티브적 기능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초기 단행본이다. 영화음악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부터 스크린 뒤에 숨겨진 음악의 기능, 그리고 이를 분석하는 안목까지 길러주는 탄탄한 입문서다.
3.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있다 (고형욱, 2010)
가장 친근하고 대중적인 포맷으로 영화와 그 속에 흐르는 음악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영화, 음악, 그리고 여행에 이르기까지 깊은 조예를 가진 저자의 수려하고 깊이 있는 필력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4. 영화음악의 언어 (안은정, 2024)
이론서의 깊이와 에세이의 감성을 영리하게 넘나드는 책. 딱딱한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친근한 언어로 영화음악의 본질을 풀어내어, 가볍게 읽기 시작해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