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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 형분 입니다.

저는 이번 사태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아서 잘 알고는 있었으나
그저 지켜보기만 하기로 작정하고 조용히 있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강제탈퇴와 사이트의 접속 불가 사항등,,,
솔직히 참으로 웃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참만에 들어와서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니 제 실명이 등장하며 여러 이야기가 올라와 있네요.
저에게 관리자가 협박성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올라와 있구요.

ㅡ 관리자 ㅡ 가 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여기까지 예상하고 관리자의 책임을 면책하기 위해서 일반회원을 이용했다?
아니면 백북스와 아무 관련이 없는 누군가를 시켜서 전화를 했다?
아니면 관리자가 아니라고 말하며 제 전화번호를 열람할 수 있는 운영위원중 한명이 전화했다?

저는 저에게 전화한 사람이 관리자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저와 통화하는 내내 제가 왜 전화번호를 밝히지 않고 이렇게 발신자 정보 없음 상태로 전화하느냐,,
그렇게 정정당당하면 이름도 밝히고 전화번호를 밝히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끝끝내 밝히지 않더군요..그저 자기는 백북스를 사랑하는 일반회원이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믿어야 할까요?

제 개인 전화번호가 저에게 전화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전화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는건가요?
상식적인 수준에서 다른 그 어떤 사이트에서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 개인 정보를 추적할 권한이 있는 운영위원중 한분이 전화를 한 것이거나,

아니면 제게 전화한분 말대로 이번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순수한 마음에 정말 안타까와만 하고 있는 일반회원분께 제 전화번호를 주면서
대신 전화해 달라고 한 것일 수도 있죠.

두번째의 경우라면 당사자인 그분은 이용 당하신 겁니다.

만약 정말 일반회원분이 전화하셨다면 ,,,제 전화번호는 어떻게 아셨나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위원들 께서는 회원의 신상정보를  이렇게 쉽게 다른 분께 노출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운영위측에 득이 된다고 판단되면 노출하시는 건가요?
그 부분(노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는 일이다?

다시한번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종환씨가 쓴 긴 글을 통해서 그 분이 말씀하신 그대로
자연과학을 통해서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인 세계관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
깊이 통감하는 바이며,
그 정도의 자기 의견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동감합니다.

기존의 인문학이나 인문사회학이 제시해 준 가치와 목적지향적인 세계관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핍박 받는 혹은 이용 당하는 많은 순진한 사람들, 선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자라고 제시하는 글에 대해서 왜 그렇게 심한 오해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글의 내용에 대해서 심한 오해를 하고 맘에 들지 않는다고 글쓴이의 의견도 묻지 않은채 글을 삭제하고
박종환씨에 반대되는 글들만 남김으로써 사태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박종환이라는 사람을 오도하게 하려는 의도,,

정말 아래 운영위원회 측에서 올린 글 그대로 백북스를 아끼는 애정 이외에는 그 무엇도 없는 건가요?

자기 반성 전혀 없이 백북스 운영의 정론적 입장만 나열하는 운영위의 글을 읽으면서
눈막고 귀막은채  이렇게 굳어져 버린다면 앞으로는 도데체 어떻게 굴러 가겠다는 말인가? 
하는 우려섞인 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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