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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후기
2009.04.23 20:09

오램만에 찾은 사랑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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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사랑방..


회사에 제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오랜만에 일찍 퇴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박사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왠지 모를 미안한 마음 때문에..7시 10분쯤 박사님 댁앞에 도착했는데..
한 20분정도 차에 있다가 들어갔습니다.


천문우주+뇌과학 총무를 맡고 있지만..
최근 2달정도 백북스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백북스 홈페이지에도 거의 들어오지 않았구요.
책도 읽지 않았습니다.
핑계는 회사일 때문에..^_^ ;;


총무여서 미안함 보다는
내가 좋아서 하는 모임인데..
이런 저런 핑계로 할 수  있으면서도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안함이였습니다.

박사님이 '어.. 오 총무 잘 왔어' 하면서 반겨주시는 한마디로.. 
들어가기전 주눅들었던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사랑방에 오신 다른 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최근에 저에게 있는 일들에 대해 같이 이야기..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회사에서 직원들과 편하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개인적인 문제들이 해결된건 아니지만, 답답했던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백북스'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한동안 '백북스 하자!!'를 하지 못한 것들이 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이런 저런 핑계로 하지 못했던 것들...
'핑계는 이제 그만!!   이젠 해보자' 하는 생각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조금전에 대구에서 이형래 선생님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구에 백북스를 만들고 싶다고...
이형래 선생님과 통화를 하고, 그 분의 의지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마음먹었던..
'백북스 하자'..의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음을 고쳐먹었을 뿐인데..
예상하지도 않은 전화 한통으로 오늘 하루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 잡은 마음으로 다음달 경주 백북스...그리고 대구 백북스에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4차 학습탐사 사전 스터디도 열심히.^_^
 



작은 공간인 사랑방
참으로 신기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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