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s24.com/24/goods/4077399?scode=032&OzSrank=3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회차 |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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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형욱 |
출판사 | 사월의책 |
발표자 | 이정원 |
일자 | 2013-03-26 |
장소 |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
시간 | 오후 7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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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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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학기부터 듣는 강좌가 딱 화요일이 되었습니다. 계속 인터넷에는 들락날락 하지만 정회원 회비내고 얼마 나간지도 못되어 당분간 못가게 되어 아쉽습니다.. 다음에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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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정원총무님의 강연 잘들었습니다.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기대감이 깨어지면 우연의 효과가 커진다는 말에 참으로 공감합니다.
저또한 여행 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는 기대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편인데 총무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네요^^
강연 내내 여행지에서 총무님이 느끼셨을 감동이 전해져 여행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긴 강연시간을 아쉽게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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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도서 일전에 추천해줘서 읽어봤는데,
내 느낌엔 이이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듯 하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정모에 못가서 아쉬울 뿐ㅠㅠ
//미술관에서는 느려지자. 때로는 홀로가 되자. 사람들과의 대화가 아니라 시대를 넘어선 걸작과의 대화를 시도해 보자. 그림을 천천히, 반복해서 들아보고있으면 언제부턴가 그림이 말을 건네 오기 시작할 것이다. 멀리서 그림 전체를 조망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부분 부분을 유심히 살피다가, 다시 몇 발자국 뒷걸음질 쳐서 전체를 바라보자.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그림이 서서히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곧 그림의 의미가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올 터이니. 원본을 한 번 봤다는 것, 또는 막연하게 좋은 작품을 보고 있다는 상황 자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림 한 점 한 점마다 거장들의 생각과 철학이 녹아 있다. 누구나 각자 다른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사소한 혹은 결정적 차이들을 보면서 우리는 다른 이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이 창조해낸 세계에 함께 머무르게 된다. 시대를 넘어서 공간을 넘어서 그들의 진실된 세계를 공감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행복한 일이다.// 본문 중(p.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