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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5 09:00

무탄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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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53
저자 말로 모건
출판사 정신세계사
발표자 김용전
일자 2004-09-07
책소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오스틀로이드라고 불리는 이종(그들은 스스로를 '참사람 부족' 이라 일컫는다)은 문명인들을 가리켜 '무탄트' 라고 부른다. 무탄트는 돌연변이라는 뜻이다. 기본 구조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 본래의 모습을 상실한 존재를 말한다. 원주민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들인 동물. 나무. 풀, 구불거리는 샛강. 심지어 바위와 공기조차도 우리와 한 형제이며 누이라고 믿고 있었다.

신이 최초로 창조한 사람들이라 불리는 호주 원주민 참사람 부족.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 모든 생명체가 형제이며 누이라고 믿는 이들, 문명의 돌개바람과 함께 몰려와 어머니 대지를 파헤치고, 강을 더럽히고, 나무를 쓰러뜨리는 문명인들을 보면서 원주민들은 그들을 '돌연변이' 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학자들은 호주 원주민들이 적어도 5만 년 이상 그곳에서 살아왔으리라고 추측한다. 그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이 어떤 숲도 파괴하지 않고, 어떤 오염 물질도 자연 속에 내놓지 않으면서 풍부한 식량과 안식처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창조적이고 건강한 삶을 오래도록 산 뒤.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에서 이 세상을 떠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인들과 타협하지 않은 마지막 원주민 집단으로 알려진 참사람 부족은 걸어서 호주 대륙을횡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연 치료법을 전공한 백인 여의사 말로 모건은 이 참사람 부족이 엄선한 무탄트 메신저로 선택되어, 이들과 함께 넉 달에 걸친 사막 도보 횡단여행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여행의 기록이며, 참사람 부족이 마지막으로 세상의 문명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저자 : 말로 모건
코팅이 안 된 모조지에 자비로 안쇄해 출판한 '무탄트 메시지'로 명상서적 분야의 대표적인 작가가 되었다. 자연 예방 의학을 전공한 의사로서 호주에 초청받아 의료 활동을 하던 중 호주 원주민들의 세계와 만났다. 어느 날 원주민 집회에 초대되었다가 사막 오지에 사는 원주민들과 넉 달에 걸친 도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역시 호주 원주민들의 감동저인 삶의 메시지를 담은 두번째 저서 '영원으로부터 온 메시지' 를 펴냈다. 지금은 미국으로 돌아가 강연과 글을 통해 호주 원주민 참사람 부족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역자 : 류시화
시인이자 번역가.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산문집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자연에 대한 잠언시집 『민들레를 사랑하는 법』 등이 있다. 『마음을 열어 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비롯 명상서적을 많이 번역하였다. 류시화 시인은, 헬렌 니어링의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읽고 크게 감동하여서 이 책 『조화로운 삶』을 번역하는 일이 몹시 기쁜 일이었다고 한다. 번역하고 난 뒤에도 마음에 남아 늘 울림을 느끼곤 한다고 한다.

토론자 : 김용전
시인이자 귀농인.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보성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재직하다가, 재능수학 뉴욕지사장, 교육프로그램 개발실장, 이사 등을 역임하고, 서울교육 편집위원장 등 교육계에 종사하다 현재는 귀농하여 진천에서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일상적인 삶을 시어로 승화시키는 그의 언어적 재능과 도시의 생활을 내던지고 흙에 묻혀 웃을 수 있는 그의 실천철학이 배어있는 그의 삶이 곧 한 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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