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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9 02:32

카프카의 서재

조회 수 483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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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268
저자 김운하
출판사 한권의 책
발표자 김운하 작가
일자 2013-09-10
장소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시간 오후 7시

http://www.yes24.com/24/goods/8350330?pid=162929&EKAMS=paran.546.1251.169.1353044832819.2064901입장료 ^^
학생 : 오천원
일반인 : 일만원

책 소개 

영혼이 살아 숨 쉬는 문학에서 자신의 삶을 읽는다!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 책 읽기『카프카의 서재』. 소설가이자 인문학 연구자로서 1만여 권의 책을 읽어낸 지독한 애서가 김운하가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책을 소개한 책이다. '책'을 통해 철학, 문학, 과학을 종횡무진하면서 진지하고 경쾌한 방식으로 우리 인생의 빛과 어둠을 탐구한다. 최소주의적 삶, 그리고 무의미한 탐욕과 허영을 배격한 단순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해온 저자의 경험과 사유를 녹여냈다. 세상의 지식과 선인의지혜가 응축된 책 속에서 고민과 불안이 삶을 고단하게 만들지라도 살아가야 할 이유를 탐색해내고 있다. 명랑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힘을 실어준다.

무의미의 지옥에 빠진 시지프를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카뮈의 ≪시지프의 신화≫, 혼란스러운 삶의 진짜 의미는 출구를 찾기 위한 투쟁에 있음을 알려준 카프카의 ≪미로≫ 등 그가 들려주는 문학 고전 16권에는 각 권이 갖는 실존적 고민에 대한 화두와 작가들의 통찰을 꿰뚫어 보고 한발 더 나아가 삶의 태도에 적용하는 방식, 답을 구해야 하는 또 다른 주제에 관한 고민이 담겨져 있다. 인문학 연구자로서의 철학적 정체성과 지식, 개인의 경험에 비추어 문학 고전을 읽어내는 방식에서 저자의 남다른 사유의 깊이를 엿볼 수 있으며, 영혼이 살아 숨 쉬는 문학 속에서 깊이와 넓이의 사유와 철학을 음미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소개

저자 김운하는 경북 영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수학하였다. 소설가이자 인문학 연구자로 집필과 강연을 하는 한편 건국대학교 인문대학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철학과 신경과학의 융합연구에 큰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과 만화에 심취하여 화가의 꿈을 키우다 열아홉, 스무 살에 연달아 부모님을 잃고 삶과 죽음이라는 실존의 문제로 정신적 방황을 겪었다. 대학시험을 치른 겨울, 알베르 카뮈의 책에 감명을 받아 철학과 문학에 빠져들었으며 이후 열렬한 독서가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궁극적으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해명하기 위한 방황하는 편력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현재까지 1만여 권의 책을 읽었을 정도로 지독한 애서가이지만, 아직 읽을 책이 남아 있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삶은 살만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과 사유를 녹여 철학과 문학, 과학을 종횡무진하면서 진지하면서도 경쾌한 방식으로 인생의 빛과 어둠을 탐구한다. 삶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와 행복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 책을 썼다. 최소주의적인 삶, 무의미한 탐욕과 허영을 배격한 단순하면서도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그는 고민과 불안이 삶을 고단하게 만들지라도 기죽지 않고 명랑하고 자유롭게 살자고 강조한다. 지은 책으로 『137개의 미로카드』, 『그녀는 문밖에 서 있었다』, 『사랑과 존재의 피타고라스』등의 소설과 공저로 『그로테스크의 몸』, 『애도받지 못한 자들』과 번역서인『너무 이른 작별』 등이 있다. 중편소설 『자살 금지법』으로 제1회 동아인산재단 창작기금을 수상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Who's 유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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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lways in the best company when you read. (Sydney Smith)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시드니 스미스)
Atachment
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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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태 2013.08.29 02:32
    여러번 밑줄치게 한 책.
    반복해서 읽어도 좋은책.
  • ?
    오현자 2013.08.29 02:32
    종이책에 대한 작가의 열렬한 사랑에 감동 받으며 읽었던 책...
    독서 에세이를 다시 읽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일인데..처음 책이 나온 1월에 읽어보고
    얼마전 다시 한번 읽었다. 그리고 책 속에 소개된 모든 책을 구입했다.
    책상 위에 쌓여있는 책들은 거룩한 부담이고... 작가와 문학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이 가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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