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에서 내가 불가사의를 다룬 것은 구대칭차원론으로 실제적으로 물리적인 문제를 해석하는 것이 기존의 과학과 차별되는 점이 있다는 것을 보이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몇 가지 과학의 불가사의를 더 다룰 생각을 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생물학의 핫토픽이라고 할 수 있는 '능동성', 물리학에서 불가사의하고 할 수 있는 '최초의 0과 1/백만 초 사이의 사건', '양자 중력' 같은 주제를 다루어서, 구대칭 차원론으로 이런 불가사의를 좀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엔트로피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은 물리학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블랙홀 전쟁에서 보는 것처럼, 이미 상대성이론으로 대표되는 에너지중심 물리학에 대하여 1전을 승전으로 장식하며 기세를 잡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기서 내가 말하려는 것은 엔트로피중심 과학과 에너지중심 과학의 차별성과 앞으로의 전망을 조금 얘기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쓴 글이 이것에 대한 이야기들이었기 때문에, 이미 지금까지 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는 생소하지 않겠지만, 처음 읽으시는 분은 낯섦은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에너지중심물리학은 작용, 에너지, 힘과 질량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합니다.
에너지 물리학에 대하여, 엔트로피 물리학은 엔트로피, 정보물리학, 열역학, 복잡계과학, 혼돈이론, 프랙탈이론 등으로부터 양자역학에서도 정보 중심으로 보는 경향이고, 입자물리학은 에너지물리학과 엔트로피물리학이 같이 얽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가 강조하는 구대칭차원론은 이 양쪽 구조를 아우르는 근본구조인데, 엔트로피중심 물리학의 중요한 역할을 더욱 강조합니다. 엔트로피 과학은 정보, 엔트로피, 구조를 중심으로 물리적으로 세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게 하는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조를 표로 보면, 다음의 표로 볼 수 있습니다.
유클리드 차원론 - 에너지중심물리학 - 작용 - 에너지 - 힘. 질량
구대칭 차원론 - 엔트로피 중심물리학 - 구조- 엔트로피 - 정보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알게 된 것들로 유클리드차원론과 구대칭차원론을 비교하는 표를 아래와 같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내가 제기하고자 하는 것을 한 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클리드 차원론 | 구대칭차원론 | |
| 물리학 | 엔트로피 중심물리학. |
작용, 에너지, 힘, | 중심개념 | 구조, 엔트로피, 정보, |
우리가 인지하는 공간의 구성. 세계는 공간으로 구성되고, 우리와 물체들이 공간 속에 있고, 공간속에서 움직인다. | 주된 관점 | 우리가 인지하는 정보의 구조이고, "우리가 인지하는 정보가 세계이고, 우리는 우리가 인지한 정보의 통합이다." |
점이 수평이동으로 공간 생성. | 구성원리 | 정보가 등분할로 생성되고 확장됨을 나타냄. |
상하차원으로 확장이 불가능. 자연의 패턴에 부합하지 않음. | 약점 | 신생이론으로서 아직 개념정립이 부족..
|
3차원 공간만으로 부족해서 시간을 추가한 4차원으로 연장하였지만, 물리학이 예상하는 4, 10, 26차원 등 고차원은 그림으로 나타낼 수 없다. 프랙탈이론이 보이는 1차원과 2차원사이의 패턴은 유클리드 차원론의 원리와 다르다. | 한계점 | 고전물리학과 에너지 물리학에는 적용에 한계점이 있음.
----이들 물리학의 재해석이 필요함. ----엔트로피 중심 물리학이 이 차원론으로 정립되면, 고전물리와 에너지 물리에 변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됨. |
고전물리학까지는 사용이 가능했다. | 장점 | 정보, 엔트로피 중심 물리학, 복잡계물리학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연이 보이는 패턴에 부합한다. 현대물리학이 생각하는 물리학의 전제에 부합된다. |
유클리드 차원론은 유클리드 원론을 바탕으로 하지만, | 역사 | 구대칭 차원론의 뿌리는 동양의 고대 물리학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동양의 고대이래의 과학은 정보물리학적 관점으로 세계를 보았고, 동양의 고대 이래의 과학은 현대물리학이 만들어내는 결과에 잘 부합한다는 생각---- 이것은 고대 동양의 물리학이 자연의 법칙에 부합하기 때문으로 예상합니다. 구대칭차원론은 양자역학이 보는 양자의 구조에 부합하는 유리수 등분을 바탕으로 하는 수리체계를 발견하고, |
유클리드 차원론이 이제 청산되어야 하는 이유는 자연의 패턴에 부합되지 않고, | 필요성 | 우리가 새로운 차원론이 필요한 이유는 |
기존의 물리학은 표준이론의 완성으로 차원론은 우리가 생각하는 바탕이 되는 규약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따라서 과학은 새로운 차원론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
아쉽게도 더 고도의 이론으로 발전시키는데는 나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분들이 더 발전시킨다면, 분명 현대 물리학에 어떤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