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청주KBS 시사 토론장에 다녀 왔습니다.
청주공항 10주년을 맞이해 청주 공항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시간동안 앉아 있을려니 어찌나 힘들던지요. 몸이 자꾸 꿈틀거리게 되는 게 이제부터라도 앉아 있는 연습을 더욱 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조명의 열기에 스튜디오는 건조해 지고 아침에 낀 렌즈가 자꾸 떨어지려고 하는데, 티 안내려고 무척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렌즈를 눈에 꼭 담고 있으려고 눈을 많이 깜박 거렸더니 화면에 제 눈동자 이동동선까지 다 잡혔습니다. 세심한 카메라.. 제가 방송을 망친건 아닌지요^^
청주에서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한편, 저는 방청객으로 활약해 한시간동안 만원 벌어왔습니다. 하하
그래서 오는 길에 친구들과 떡볶이 사먹었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위치한 청주지사 KBS 방송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