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조회 수 3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347
저자 김운하
출판사 필로소픽
발표자 김운하
일자 2017-02-14
장소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시간 오후 7시 15분

11112272.jpg

?

?

소설 속 인물을 통해
‘나’를 묻는 퍼즐조각 맞추기


“인간 영혼의 한평생은 고작 그림자 속 움직임에 불과하다. 우리는 의식의 여명 속에 살면서 우리가 누구인지, 혹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소설가이자 인문학 연구가인 김운하의 ‘나와 삶’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 전작인 『카프카의 서재』가 책을 통해 삶에 관한 사고를 전개한 것이었다면,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는 ‘나’라는 자아의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어 한층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이 책은 저자가 읽은 14권의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한다. 옛 사랑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열정의 남자 개츠비, 지독한 사랑의 열병으로 번민하는 『인생의 베일』의 키티, 우아하지만 고독한 댈러웨이 부인, 자의식 과잉에 시달리는 지하생활자, 자기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잃어버린 과거 속에서 헤매는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의 기 롤랑, 삶의 의미를 고민하며 방황하는 청춘 『인간의 굴레』의 필립과 『면도날』의 래리 등 소설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을 통해 삶의 총체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가 빠진 그릇처럼 모자란 주인공들의 인생이 사랑과 열정, 자존심, 기억, 불안, 무의미한 인생, 늙음, 삶의 격에 대한 이야기로 재탄생하고 있다.

?

김운하

저자 : 김운하
저자 김운하는 소설가이자 비평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고 저술 활동을 하며 다양한 시민인문강좌나 문학 강연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인문대학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최근에는 포스트 휴머니즘과 현대 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아직 읽고 싶은 책이 많이 남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삶은 살만하다고 믿을 정도로 열렬한 애서가이며, 그래서 작가보다 독서가로 불리기를 더 좋아한다. 젊은 시절 정신적으로 방황을 많이 했던 탓에 자신의 삶 전체가 나는 누구인가를 해명하기 위한 긴 방황과 표류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 《카프카의 서재》와 《릴케의 침묵》에 이어 이번 책에서는 현대를 사는 누구나 많이 고민하는 문제인 ‘나라는 자아와 삶의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어 한층 더 경쾌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137개의 미로카드》, 《언더그라운더》, 《그녀는 문밖에 서 있었다》, 《사랑과 존재의 피타고라스》 등의 소설과 인문서 《선택, 선택의 재발견》, 《카프카의 서재》와 《릴케의 침묵》을 펴냈다. 공저로 《권태》, 《우리는 가족일까》, 《그로테스크의 몸》, 《애도받지 못한 자들》, 《포르노 이슈》와 번역서인《너무 이른 작별》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

Who's 이근완

?

안녕하세요. 한남대학교 졸업생 이근완입니다. 자주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겟습니다.^^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241 44 지식의 나무 file 관리자 2004.04.06 3996 피에르 레비 철학과 현실사 강형식 2004-04-21
240 91 한국의 전통마을을 가다 1,2 file 관리자 2006.03.23 3985 한필원 북로드 한필원 2006-04-11
239 66 사상 관리자 2005.02.17 3985 추만호 우리문화연구원 추만호 2005-03-22
238 82 70일간의 음악여행 file 관리자 2005.11.08 3980 이장직 새터 허정인 2005-11-22
237 33 대화의 법칙 file 관리자 2003.09.30 3974 래리 킹 청년정신 김홍범 2003-11-05
236 32 마당을 나온 암탉 file 관리자 2003.09.30 3954 황선미 사계절 아동문고 장미란 2003-10-25
235 16 항우와 유방 file 관리자 2003.06.21 3940 시바료타로 북이십일 2003-01-28
234 41 처음 만나던 때 file 관리자 2004.02.26 3905 김광규 문학과 지성사 최종후 2004-03-09
233 58 의식혁명 file 관리자 2004.11.10 3904 데이비드 호킨스 저/이종수 역 한문화 강신철 2004-11-23
232 27 선비의 의식구조 file 관리자 2003.07.07 3893 이규태 신원문화사 김갑기 2003-07-22
231 28 생각의 속도 1 file 관리자 2003.07.21 3889 빌게이츠 청림출판 강신철 2003-08-12
230 36 생각이 솔솔 file 관리자 2003.12.09 3886 애드워드 드 보노 (주)한언 문경수 2003-12-20
229 54 답사여행의 길잡이 -05 전남편 file 관리자 2004.09.07 3881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돌배개 최이돈 2004-09-21
228 45 이브의 일곱 딸들 file 관리자 2004.04.21 3875 브라이언 싸이키스 따님 정완식 교수 2004-05-12
227 46 뇌로부터 마음을 읽는다 file 관리자 2004.05.18 3873 오키고스케 전파과학사 박문호 박사 2004-05-27
226 39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file 관리자 2004.02.03 3867 조용헌 푸른역사 진현웅 교수 (한남대 경영) 2004-02-10
225 31 읽고 싶은 집, 살고 싶은 집 file 관리자 2003.09.08 3866 김억중 동녘 김억중 2003-10-08
224 78 기찬 하루 file 관리자 2005.09.04 3853 권오상 팬덤하우스 권오상 2005-09-27
223 53 무탄트 메시지 file 관리자 2004.08.25 3849 말로 모건 정신세계사 김용전 2004-09-07
222 47 유인원과의 산책 file 관리자 2004.05.25 3835 사이 몽고메리 르네상스 심정자 교수 2004-06-08
221 20 바이오테크 시대 file 관리자 2003.06.21 3833 제레미리프킨 민음사 2003-04-08
220 88 (자연이 주는 최상의 약) 물 file 관리자 2006.02.09 3828 F.뱃맨겔리지 동도원 박성일 2006-02-28
219 52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1,2권 file 관리자 2004.07.29 3827 이덕일 김영사 임해경 2004-08-24
218 72 CEO 박정희 file 관리자 2005.06.14 3826 홍하상 국일미디어 이석봉 2005-06-28
217 62 한남자의 그림사랑 file 관리자 2005.01.11 3813 김순응 생각의 나무 허진권 2005-01-25
216 65 코스모스 관리자 2005.02.16 3808 칼 세이건 사이언스 북스 조재흥 2005-03-08
215 60 생활의 발견 file 관리자 2004.11.23 3804 임어당 홍신문화사 김정렬 2004-12-28
214 30 최고경영자 예수 file 관리자 2003.08.29 3804 로리 베스 존스 한언 송윤호 2003-09-19
213 15 장쩌민 file 관리자 2003.06.21 3802 브루스 질리 한국경제신문 2003-01-21
212 37 연금술사 file 관리자 2003.12.16 3797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유현숙 2004-01-07
211 38 2막 file 관리자 2004.01.15 3793 스테판 M. 폴란,마크 레빈 명진출판 정유현 2004-01-27
210 50 노마디즘 file 관리자 2004.06.27 3753 이진경 휴머니스트 이진경 2004-07-27
209 56 영조와 정조의 나라 file 관리자 2004.10.11 3744 박광용 푸른역사 박문호 2004-10-26
208 24 문학 속 우리 도시 기행 file 관리자 2003.06.21 3743 김정동 옛오늘 김정동 교수 2003-06-10
207 73 나비효과 디지털 마케팅 file 관리자 2005.06.28 3741 안종배 미래의 창 이은석 2005-07-12
206 83 샤갈의 미술세계 file 관리자 2005.11.26 3738 이재흥 100 이재흥 2005-12-13
205 49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file 관리자 2004.06.23 3731 고미숙 휴머니스트 박문호 2004-07-13
204 42 소유의 종말 file 관리자 2004.03.10 3727 제레미 리프킨 민음사 송윤호 2004-03-23
203 69 사다리 걷어차기 관리자 2005.03.22 3723 장하준 부키 김홍기 2005-05-10
202 18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file 관리자 2003.06.21 3723 류시화 김영사 2003-03-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