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0일(수)자 교차로 신문에 게재될 도서는 실비아 네이사 저서 승산 출판사
책 '뷰티풀 마인드' 입니다.
이번 139회 독서토론회에서 발제될 책이기도 합니다.
원고마감은 4월 26일(토) 입니다.
삼십년간 정신분열증을 앓다가 극적으로 회복된 후 스무 살 때 쓴 수학박사학위 논문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존 내쉬. 그의 삶 이야기가 담긴 책 ‘뷰티풀 마인드’. 책 ‘뷰티풀 마인드’는 현재 영화화 돼 골든 글로브 4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존 내쉬의 천재성보다는 인간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의 삶 속에서 진정한 인간승리는 그가 30년 동안 앓아온 정신분열증을 극복하고, 노벨상을 수상한 것이 아니라 그런 과정에서 그와 아내 앨리샤 사이의 사랑이 끝까지 살아남아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잘 생긴 외모와 괴팍한 성격의 존 내쉬는 젊은 나이에 놀라운 수학적 발견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최상의 엘리트 집단을 향한 그의 수직상승은 그가 정신 분열증으로 사고력을 잃게 되면서 갑작스런 변화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헌신적인 아내 앨리샤의 도움으로 내쉬는 많은 것들을 파괴해가는 정신적 장애에 뒤돌아 맞서 싸웁니다. 그리고 그는 몇 십 년의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 그는 자신에게 닥쳤던 비극을 극복하고, 일흔 살의 나이로 1994년 노벨상을 수상합니다.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수학자 내쉬는 아직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의 평범하지 않았던 인생을 통해 자신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