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사고는 일상에서도 매우 유용한 습관이다"
(*밑에서 3번째 슬라이드에서 맨 아래있는 문구)의 학습 사례입니다.
-- 학습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전 모임에 참석 후 집에 돌아와 이틀이 지나서 입고 간 코발트색 와이셔츠 주머니에 볼펜 잉크가 보기 흉하게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선 인터넷에서 볼펜 잉크 지우기를 검색하였습니다. 물파스나 식초로 쉽게 잉크를 뺄수 있다도 해서 시도를 했는데 색갈이 약간 흐려 질 뿐이었습니다. 옥시크린으로 빨아봤는데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집에서는 포기하고 새탁소에 맡기려는데 세탁소에서 옷의 상태를 보더니 이미 2일이 지났기 때문에 세탁소에서도 뺄 수 없다면서 거절하였습니다.
와이셔츠를 못입게되어 버리자니 아깝고 잉크얼룩은 뻴 수 없다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른 방도를 찾아내려고 생각을 생각을 했습니다. 이때 "몰입"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 적절한 지 모르겠습니다.
와이셔츠를 자세히 보니 볼펜얼룩이 주머니 윗부분의 옷감에 만 묻어 있고 나머지는 깨끗함을 알았습니다. 아하!!! 수선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냈습니다.
그리고 또 빨래비누로 빼보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위 2가지 생각이 떠 올랐는데 이게 "몰입"의 결과인지 갸우뚱 합니다.
우선 빨래비누로 얼룩빼는 작업을 했습니다. 한 5분 정도 손으로 빨았는데 얼룩이 거의 없어졌고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낸 방법이 효과를 내다니 나는 무척 놀랐고 신기하였습니다...(#여기서 빨래비누는 묵같이 비슷한데 갈색이며 사각형으로 요즘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듭니다. 가루세제들이 나오기 전에 많이 사용했습니다. )
이상 여기까지는 일상생활입니다.
그런데 나는 전에 하지 않던 수선하는 경우와 빨래비누를 사용하는 2경우에 대해 각각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1)수선 경우 : 수선비 무료 아니면 5,000원 그래서 2500원으로 추정
교통비 5000원 계 7,500원
2)빨래비누 경우 : 비용 많이 잡아도 1,000원
단순 비용계산만 해서 6,500원을 절약했습니다.
(인건비 등등 기타 손실비용은 계산하지 않음)
자전거타는 동작은 여유로워도 달리기 보다 빠를 수 있고,
자동차타는 사람은 한팔을 차창에 올리고도 자전거보다 빠를 수 있고,
전동차운전사는 핸들을 잡지않고 앞만 보고 가는데 자동차보다 빠를 수 있고,
대양을 횡단하는 대여객선 선장은 전방을 주시하는데 시간을 별로 쓰지않고, 파티에도 참석하며 즐기면서 가는데 전동차보다 떼제베보다 빠를 수 있는데요.
그런데요.
재즈 피아노곡 보다 무척 여유로운 시조창을 느리다고 하고요.
시조창보다 더 여유로운 정가 이수(삭)대엽이 가장 느리다는데요. 그럴까요?
한박자를 무수히 끊어치는 피아노 곡과 한 소리로 몇 박자을 밀고 가는 정가 이삭대엽 중에 어느곡이 더 빠르고, 어느곡이 더 느릴가요. ^ ^
윤보미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