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게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없으면 어쩌나' 불안 반 '아니지 차라리 오붓한 스터디같은 것도 좋지 않을까' 은근한 기대반.
반가운 대구백북스 총무님의 환한 웃음을 뒤로 하고 서둘러 강의장으로 들어 선 순간...
후끈~
박문호박사님의 주옥같은 한 마디를 혹여 놓칠세라, 백북스 회원님들 집중하는 머리에서 대량의 ATP 사용에 따른 엄청난 에너지가 분출되고 있었습니다.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갈증난 지적 호기심을 흠뻑 적셔 주는, 이런 고마운 단비를 맞은 지가....
저녁식사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좋은 분들이랑 같이 식사해서 더욱 맛있었나봅니다.
여러모로 세세하게 신경써서 준비하신 대구백북스운영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선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요^^
이제 여기서 자주 뵙게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