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MRI를 사용하여 미국 연구진이 밝힌 사실에 따르면 식욕에 관여하는 뇌부위는 "좌측 편도"라고 합니다. 이 부위가 잘 활성화되지 못하는 사람은 과식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식욕을 담당하는 좌측 편도의 활성화에는 "그렐린(ghrelin)"이라고 하는 공복감지호르몬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즉 정상인은 위가 충분히 채워지게 되면 혈중에 ghrelin 농도가 높아지고 이것이 좌측 편도를 활성화시켜 더 이상의 식욕이 억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식을 하는 사람은 이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식 문제는 ghrelin 농도를 높이거나 좌측 편도를 활성화하는 치료법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정보출처 : http://bric.postech.ac.kr/biotrend/retrend/retrend_view.php?nNum=133650&nPageNum=1&nType_i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