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적 일원론은 어떨까요?
바깥에서 봤을 때는 하나의 대상으로 육체적인 것으로 보이고, 안에서 봤을 때는 하나의 주체로 정신적으로 보이는 그런 재료로 된 것.
나의 외부적인 지각기구는 나를 육체적인 실체로 보고, 나의 내부적인 지각기구는 나를 정신적인 실체로 느끼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 두가지 것들은 하나이자 동일한 것- 진정으로 단 하나의 내가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근본적인 실체는 직접적인 관찰로는 모르는 것으로 과학적인 관찰은 한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Solms와 Turnbull등의 견해로 저도 선호하는 입장입니다.
철학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과학이 밝혀낸 일이 매우 적다고 합니다.
물질로는 환원될 수 없는 '지향성을 갖는' 무엇, - 그렇다면 이원론인데, 자기는 아니라고 우길 것 같고....
스스로 모순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신경망의 구조에는 생물학적 실재성이 없다"(p.333)
"생물학에 기초한 인식론은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할 것이다"(p.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