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어럽고 힘들었던 에델만의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를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완독은 했지만 아마 책 내용의 많은 부분들은 물음으로 간질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물음들을 가슴 속에 간직하며 앞으로 계속 공부해 나가는데 중요한 동인으로 삼으려 합니다.
우리 뇌과학연구회에서 두번째로 읽을 책으로는 "브레인 스토리"를 선정했습니다.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좀 쉬우면서도 뇌의 작용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책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BBC에서 같은 제목으로 방영되었던 6편의 다큐멘터리 내용을 책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아마 그 다큐멘터리도 구해서 회원 여러분들이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레인 스토리"를 읽고 토론하기 위한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레인 스토리"는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회원 한 분이 2장씩 발표하는 것으로 하여 2회 즉 3월 및 4월 모임으로 완독하기로 하겠습니다.
2. 발표를 희망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댓글로 발표를 희망하는 장과 이름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3. 편의상 한 분의 발표 분량으로 1장과 2장, 3장과 4장 등으로 순차적으로 정하겠습니다.
"브레인 스토리" 목차
1. 자아를 찾아서
2. 뇌를 이루고 있는 것들
3. 기질과 환경
4. 세상을 보는 눈
5. 기억을 담는 창고
6. 인공 두뇌
7. 감정을 느끼는 뇌
8. 행복을 위한 약물
9. 가장 뛰어난 뇌의 조건
10. 말하는 뇌
11. 의식의 수수께끼
12. 뇌의 미래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 뇌를 사용하여 우리 뇌가 무슨 일들을 하고 있는지 서로 공부한 내용을 토론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알아야 가능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