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에서 헤어지기 전
버스안에서 여행소감을 한마디 하라는데
돌아가는 길이 많이 막힌다는 기사님의 얘기가 귓전에 맴돌아
작별 인사만 하고 돌아 섯기에
여기에 소감을 올립니다.
정말이지 다 차려논 밥상에 숟가락만 들고 간 것 같아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여행 중 천곡천연동굴에서 보았던 아래 사진으로 소감을 대신 전합니다.
천정에서 내려오는 종유석과 땅에서 자라고 있는 석순이
만나기 5cm전 모습 이랍니다.
안내글에 의하면 저 둘이 만나지는 시간이 앞으로 2~300년 후 라고 합니다.
우리 100books 독서모임의 후배들이 제400회 독서여행 모임에 갔을때는
"저 둘이 만나 있는 모습"을 만나보게 되길 바라며 또한 믿습니다.
소중한 경험을 할수 있도록 준비 해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 합니다.
11/26 부천에서 임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