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다 되어 갑니다.
어릴적 소풍가는 날 전날 밤에도 이만큼 설레였을까요? *^^*
조금 전 문경목 회원은 2기 필진글을 책임감 있게 올려 주었습니다.
또 학교 연구실 옆자리에서는 이보표 회원이 내일 회원님들의 목에 걸어줄
명찰들을 편집하고 또 칼로 자르고 고생이네요 *^^*
김홍섭 회원은 지금쯤 내일 배부해드릴 관광지 관련 정보를 편집하고 있고
저는 조금 전 회원님들의 출출함을 다소나마 달래줄 간식거리와 음료수들을
준비하느라 장을 보러 다녀왔고
토론회 관련 / 김운회 교수님의 300페이지에 달하는 프레시안 기고글을
압축하고 있습니다.
부디 ! 오늘 밤새 1500페이지를 찍어낼 세 대의 프린터들이 고장나지 않길 기원하는
마음... 또 주말 동해안의 날씨가 쾌청함을 기원하는 마음을 컴퓨터 모니터에 담아
열심히 밤의 끝을 잡아봅니다 ~ ~ *^^*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회원님들께 뜻깊은 여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내일 12시에 동해IC로 마중 나오실 저랑 이름이 비슷한 송준호 대위님과
실무 협의를 매일 같이 하느라 고생하신 송승희, 김현일 중령님.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했던 이병록 대령님의 베푸는 마음....
정말 감사하고 즐거운 밤 입니다.
참 ! 조금전에 박현숙 회원님께서 아침 식사 문의를 해 오셨는데 ~
든든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출출함을 달랠 수 있도록 김밥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아침 거르고 오시는 분들 참고해 주세요 *^^*
너무나도 즐겁고 뜻깊은 4회 독서여행이 되길 함께하는 회원님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달래시고 계신 회원님들과 함께 빌어봅니다 ~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고 ~ 잠시 후 아침에 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