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한 기록에 적절한 묘사 그리고 감정이 잘 이입된 정리 인상적입니다.
새벽늦게까지 김영이 총무와 문자/통화/메신저로 탐사준비 정리하던 기억이 납니다. 탐사가서도 좋았지만, 한달가량 준비하고 선발대로 출발하기 전날 셋(저, 김영이, 전재영)이서 삼겹살 먹으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어떤 탐사보다도 준비과정에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박인순 선생님!
사실 이번 탐사에서 가장 우려했었습니다. 특히 체력적으로요. 한번도 캠핑을 안해보셨다는 점과 트레킹까지 겸한 강행군을 견디실 수 있을지 의문이었어요. 하지만 괜한 기우였던거 같습니다. 체력은 젊은 회원들에게 뒤질지 모르지만, 탐사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 집중력이 체력적 요소를 넘어섰다고 느꼈습니다. 박혜영 회원의 말을 빌리자면, 여자팀 텐트에서 가정 먼저 일어나시고, 짐정리하고 나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차에서 잠을 청한 저 역시 그 현장을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더불어 텐트준비가 어려웠는데, 동생분 통해 선뜻 빌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다음 탐사에서는 박인순 회원님이 어떤 목적으로 탐사에 임하시는지 제가 옆에 꼭 붙어서 배우고 싶습니다.
별보다 더 아름다운 분들 여행 잘 다녀 오셨군요. 감동스럽습니다.
특히나 박인순 선생님, 평소에도 열정에 온기를 느끼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까지 대단하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윤보미님 정리와 발표를 너무 잘 해 주셔서 안가고도 간 것 만큼이나 큰 감동을 받았어요, 고맙습니다. 서울백북스의 주춧돌 김영이 총무님 고맙습니다. ^~^
보미씨..
기가 막혀요..최고예요..
어쩌면 이렇게 핵심들만 챙겨 놓았는지 , 관련 사진들까지..
보미씨의 열정, 보미씨의 정성과 함께
우리가 배운 모든 것들이 아주 확연히, 선명해지는 것 같아요..
애쓰셨어요..
너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