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회원분께서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문자의 내용이 ...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워서 올립니다.
(그 회원 분께 허락은 아직 안받았는데; )
(석희언니~ 언니도 이 문자 보면 . 저처럼 머리가 조금은 맑아질지도 모르겠어요.^-^)
"인간은 동물, 더 나아가 생물입니다.
번식은 진화하기 위한 적응문제에 지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적응문제는 생존입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꽃이 바로 생식기이기 때문이며
꽃 향기가 향기로운 것도 벌레를 유혹하기 위함입니다.
인간이 유전자의 운반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꼭 슬픈 것은 아니지요.
시공간에 종속되어 있는 것이 꼭 나쁘지는 않지요.
여전히 세상은, 우주는, 지구는, 별은,
아름답습니다. "
제가 발표준비 하는 동안 한숨만 쉬며 힘들어한 것은
진정 공부의 의미를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었나봐요.
숨어있는 공부꾼들께서 ... 의미를 찾아주십니다.
참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