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게시판같은 것이 안보여 이렇게 제가 하고 있는 모임에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대전에 내려와 백북스를 알게 되고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 2006년이니 햇수로 7년쯤 되었네요, 유명한 초청강사가 오면 더 많이 모이기도 했지만 그때는 열명남짓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제겐 소중한 추억입니다.
지금 백북스는 그때와 비교하면 규모와 역량 모두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하여 결실의 계절인 가을(10월말 쯤)에 여러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회원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좋은 강연도 듣고 책 이야기도 나누고 그리고 무엇보다 회원들간에 따뜻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좀 큰 규모의 자리를 마련해보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이름은 그냥 제가 “백북스 학술제”라고 붙여 보았지만 어떤 이름을 사용하더라도 회원들이 많이 모여 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한번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백북스도 이제 그런 행사를 열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운영위원님들과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