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모임의 존폐 위협?에 하게 된 일이지만, 덕분에 오랫만에 역사 흐름 짚어보았네요.
역시 수동보다는 능동형이 남는 게 ^^
참, 어제 논제는 주로 '리더의 자질'을 주제로 많이 얘기를 나눴어요.
<리더의 자질>
열등의식이 없거나 극복한 사람, 학문적인 지식으로 열등감을 극복한 리더는 대단(정조..)
- 소외된 사람을 품는 사람
- 자기 것을 내려놓는 사람, 모든 면에서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
- 사심이 없는 사람(공과 사의 영역 분명하고 공의 영역에 비중을 두는 사람)
- 자기 조절, 절제, 분노 제어 능력
- 열린 시선, 다른 의견도 존중하는 태도
-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 성향
* 조광조와 중종 vs 세종
-> 반대파의 의견을 자기 발전 및 인격적으로 다듬 기회로 활용했던 세종의 인품을 엿보기도 했네요.
<
시스템이 먼저냐? 인격이 먼저냐?>- 시스템보다는 인격이 먼저다. 시스템도 사람의 인격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인격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 좋은 시스템을 만든다.
- 시스템 자체보다 시스템의 운영이 더 중요하다 -> 시스템도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고, 결국 인격의 문제
VS
-시스템이 먼저다. 인격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보편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 경우 제대로 된 시스템과 해당 매뉴얼이 있다면 일이 굴러가는 데 문제가 없다. (유럽)
- 시스템 도입을 신중히 검토하고, 한 번 도입된 시스템은 오래 실시해야 한다.
(ex, 독일의 경우 하나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린다. 여러 가지를 신중히 검토하기 때문 but 일단 도입된 시스템은 잘 정착해 장기적으로 시행된다.)
* 정책 도입 및 실행하기 전 수용에 대한 철저한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
정책 실현은 정치인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 서울시 무상급식을 철회했으면 좋겠다 (두 분의 초등교사 및 학생에게 들은 의견)
급식의 질이 무상급식 이전보다 너무 낮아 밥 먹기가 고역스럽다.
* 학교에 필요한 학습,사무용품을 입찰로 변경하면서 동네 문방구가 사라짐,
반면 최저가 낙찰이라 제품 질은 형편 없다.
* 국회의원, 대통령 후보자에 학력뿐만 아니라 했던 활동을 기재하자,
시민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머 이런 얘기도 있었네요.
** 저는 과거제 vs 현량과에 대해 논의해 보고, 현재의 교육제도에 대한 의견도 얘기해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어요.
다음 모임에 논제로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