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전읽기모임에서는
2011년 한 해 동안 함께할 도서를 선정하고자 합니다.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역사, 철학, 사회경제, 교육 등 각 테마별로 대립되는 관점의 책 두 권을 뽑아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균형잡힌 시각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현재 4가지 테마별로 책을 선정하였으나,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이 외에 좀 더 좋은 의견이나 책이 있으시면 덧글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견을 취합하여 이번 인문고전모임 선정도서목록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역사, 철학, 사회경제, 교육 4가지 섹션에 대한 예정도서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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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사기, 김부식 - 조선상고사, 신채호
<철학>
인류의 역사철학에 대한 이념(책세상문고), 헤르더 - 역사철학강의, 헤겔
- 근대적 역사철학의 창시자로 볼 수 있는 헤르더와 역사철학의 대가로 일컫는 헤겔의 관점은 다르다. 헤르더는 역사는 인간성 완성의 과정이라고 했고, 헤겔은 세계정신의 완성의 과정이라고 했다. 그 차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맹자(책세상문고) - 순자(책세상문고)
<사회경제>
프랭클린 자서전, 벤자민 프랭클린 - 공산당 선언(책세상문고) or 자본론 일부, 칼 맑스
사랑이 넘치는 신세계(책세상문고), 샤를 푸리에 -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 둘다 유토피아론의 대표작이지만 하나는 유토피아를 다른 하나는 디스토피아를 전망하고 있다.
<교육>
에밀(책세상문고), 장 자크 루소 - 페다고지, 파울로 프레이리
- 대립되는 관점은 아니지만 두 책 모두 교육과 관련한 유명한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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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2011.01.18 06:41
인문고전모임 2011년 도서선정
조회 수 4341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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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찰 때 마다 큰소리로 읽은지 3개월째...
진심 (하)를 읽습니다.
맹자-고자-순자...
인간 본성이 선한것인지
악한 것인지
아니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것인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