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방문이라 많은 망설임으로 찾았던 사랑방 모임이 이제껏 살아온 날들 중에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밤하늘이 더욱더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만든것은 백북스 모임때문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백북스 알리는 전령사로 변하게 된것도 어제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서 겠지요. 바쁜 일상 속에서 종종 둥지를 찾듯 쉬어가렵니다. 어제 맛있는 음식을 주신 사모님께 감사하다는 말도 남기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