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2400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참 무더운 날이네요.  바람이 불긴 하지만...
조금전 외출에서 돌아오다 아파트 청소하시는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오늘따라 계단에 광까지 내신다고 땀에 흠뻑
젖어 있으시더군요. 빵봉지를 든 한가해 보이는 내 모습이
멋적어 차가운 우유와 빵하나를 들고 나가 드렸더니
감사의 인사가 한참이셨습니다. 아무것도 아닌일에
문을 닫고 돌아서는 마음이 참 좋았습니다.
베푼다는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화꽃 향기"에 보면 책읽기 동아리 학생들이 벽지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를 나간 장면이 나오죠. 참 흐뭇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북클럽회원들도 책 살 돈은 커녕 밥먹기도 힘든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고 언젠가 그런 봉사의 자리도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답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책을 통해 배웠으면 그것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었으면...
그런 기대를 해 봅니다.
  • ?
    윤석련 2003.05.29 09:00
    좋은 책은 동토처럼 얼어붙어 차가운 마음을 녹여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지요. 마음을 서로에게 열고 싶게 하는 책을 만나면 그것보다 더 행복한 축복은 없읍니다.마음을 치료하는 약
  • ?
    김미영 2003.05.29 09:00
    참.. 좋은 일을 하셨네요. 별거 아닌 것같은 일이지만 그걸 실천하기란 어렵지요.
  • ?
    이선영 2003.05.29 09:00
    석련님, 미영님 모두 건강하시죠? 늘 마음 따뜻한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제13회 대청호 마라톤 함께 뛰기> 함께해요~

    Date2013.04.19 By박순필 Views2400
    Read More
  2. 캠브리아기 동물 animation

    Date2007.08.23 Category공지 By엄준호 Views2400
    Read More
  3.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Date2003.05.29 Category공지 By이선영 Views2400
    Read More
  4. 체욱대회 안하나요

    Date2009.11.29 By김학성 Views2396
    Read More
  5. 윤선도 가는 배는 어디서 타나요?

    Date2004.10.27 Category공지 By강신철 Views2396
    Read More
  6. 경주의 오대한의원 김세환입니다. 회원님들이 1박2일로 경주로 순방오신다기에 경주에 제 친구와 남매가 살고있는 황룡골의 풍경을 시로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황룡회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Date2008.04.26 Category공지 By김세환 Views2395
    Read More
  7. [의견] 대전/대덕이 과학기술과 사회정치변화의 근원지이다.

    Date2003.04.19 Category공지 By현영석 Views2395
    Read More
  8. 무겁습니다.

    Date2003.04.03 Category공지 By서정주 Views2394
    Read More
  9. 제가 오늘은 왜 이럴까요?

    Date2003.04.02 Category공지 By윤석련 Views2394
    Read More
  10. 독서 여행 관련 책

    Date2008.10.27 Category공지 By박문호 Views2393
    Read More
  11. 이동선 계룡문고 사장님 결혼식

    Date2007.04.04 Category공지 By박문호 Views2392
    Read More
  12. <font color=red>10월 30일에 문화유산 답사 가실 분 신청하세요~ ^^

    Date2004.09.08 Category공지 By송윤호 Views2392
    Read More
  13. 동아일보에 난 김억중 교수님 기사 소개

    Date2008.12.04 Category공지 By문경수 Views2391
    Read More
  14. <과학뉴스> 임신한 7800만 년 전 ‘바다괴물’ 최초 발견

    Date2011.08.16 By변정구 Views2390
    Read More
  15. 늘 짧게만 느껴지는 긴 대화

    Date2007.11.09 Category공지 By이정원 Views2390
    Read More
  16. 블랙홀과 시간굴절 제본 신청 받습니다.

    Date2009.03.27 By김영이 Views2389
    Read More
  17. 황사에도 굴하지 않은 4월 등산현황

    Date2007.04.06 Category공지 By송나리 Views2388
    Read More
  18. 회원탈퇴

    Date2010.04.28 By김가은 Views2387
    Read More
  19. 축하드립니다.

    Date2003.06.04 Category공지 By김요셉 Views2387
    Read More
  20. 안녕하세요...

    Date2003.02.26 Category공지 By생각의끝 Views238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