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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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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왜곡인자' 요 개념을 알고 싶어서... 생물학 소모임에서 '감수분열' 파트를 제가 발제하겠다고 나섰는데... '감수분열' 파트를 읽고 나니, 더 모르겠습니다. 고수 분들께 도움 요청해요~ ㅠㅠ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분리왜곡인자(segregation distorter)'와 '감수분열구동(meiotic drive)'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정상적인 감수분열은 완벽하게 공정한 제비뽑기이나, 돌연변이 유전자 그 자체가 그것의 대립 유전자의 파트너보다 결과적으로 난자에 들어 있기 쉬운 경향을 감수 분열에게 준다고 가정해 보자. 리처도 도킨스는 그와 같은 유전자를 '분리왜곡인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예로, 생쥐의 t 유전자를 들고 있다. t 유전자는 동형접합 상태에서는 '치사적'이다. 만일 수놈의 생쥐가 t 유전자를 하나만 가지고 있을 경우,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건강한 생쥐이다. 만일 그와 같은 수놈의 정자를 조사해 보면 95%가 t 유전자이며 겨우 5% 만이 그것의 대립 유전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은 분명히 50%라는 우리의 예측치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p.400~403


 


 감수분열 과정을 살펴보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감수분열 과정은 한 개의 세포에서 네 개의 딸 세포가 생성이 된다. 두 개의 딸 세포는 부계의 유전체를 물려받은 것이고, 다른 두 개의 딸 세포는 모계의 유전체를 물려받은 것일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t 유전자 이형접합 상태를 tu라 표현하고, 감수분열 과정을 살펴보겠다.


먼저, 감수 분열 과정에서 복제를 한다. ttuu 상태가 된다.


상동 염색체가 분리 된다. 'tt'와 'uu'로 분리가 된다.


자매염색분체가 분리 된다. 't', 't', 'u', 'u' 상태가 된다.


 


그런데 어떻게 't 생쥐'는 정자의 95%를 't' 유전자로 도배할 수 있었을까? 모르겠다 ㅠㅠ


그냥 단순히, 't' 유전자가 'u' 유전자를 죽여버리는 걸까? ㅡㅡㅋ

아시는 분은 제게 알려주시면 무지무지 감사하겠습니다. 정말루요~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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