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두 번째 단계는 상대방에게 빠져드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흔히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온통 대상 생각 외에 다른 일에는 주의 집중이 불가능해지며,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심하면 식욕도 잃는다. 상대방 앞에서 말을 더듬거리며,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속이 조마조마해진다.
이런 상태는 우리 뇌에서 몇 가지 화합물의 생성이 활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들 화합물 군을 모노아민계라 칭하며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도파민이 이에 속한다.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은 흥분시키는 기능을 지니며 도파민은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이들을 사랑의 화합물이라 부르며, 우리 뇌에서 신경전달 물질로서 우리의 감정과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항우울제 중에는 세로토닌 생산을 지나치게 촉진해 오히려 낭만적인 사랑에 해를 줄 수 있다고, 미국 룻거스 대학(Rutgers Univers ity)의 인류학자인 헬렌 피셔(Helen Fisher, 1945-)는 경고하고 있다. 그녀는 오히려 세로토닌 양이 상대적으로 적을 때 낭만적인 사랑과 함께하는 환상에 젖게 한다고 주장한다. 피셔 교수는 사랑의 화학연구에서 세계를 이끌고 있다. |
아...좋아서 입이 쩌~억벌어졌어요.
사랑할땐 뭔가가 생성되긴하는거같아요.
마음저쪽에서 막 그리고 싶게도하고...음..요목조목 잘 읽어서 행복해질께요.